YY시선·32
2008년 7월
시급 무형문화재
2011년 7월
성급 무형문화재
등재!!!
바로 바로 바로
조선족 전통 경기유희 - 윷놀이
(朝鲜族传统“掷柶”竞技游戏)
윷놀이란?
● 정월대보름에 즐겨노는 조선족 전통놀이중 하나.
● 윷놀이 유래에 대한 연구는 다각적으로 이루어졌으나 아직 정설은 없음... 당시 사람들은 새로운 한해 농사 수확을 예측하기 위해 진행.
● 직경이 3cm~5cm의 개암나무가지 또는 밤나무가지로 길이가 15cm~20cm 좌우인 나무막대기를 2개 만든 다음 반으로 갈라 4개 반원기둥 모양을 형성.
● 사람들은 던져진 나무막대기의 모양에 따라 그 해 풍작상황을 가늠.
● 네개의 윷이 모두 같은 방향을 향한다면 풍년을 상징.
● 예로부터 세세대대 전해져 내려오면서 남녀로소 즐겼던 이러한 예측활동이 바로 지금의 ‘윷놀이’라고 하네요~
● 구성: 나무막대기 4개, 윷판 1개, 말(棋子儿) 4개, 깔개(垫子) 1개.
놀이방법은?
①
먼저 29개의 동그라미를 그린
윷판을 펴놓고 놀이를 한다
②
2, 3명이 보통이지만 인원이 많을 때에는
두패 또는 세패로 편을 나누어서 한다
③
이 때 서로 윷가락을 던져서
끗수가 많고 적음에 따라 선후 차례를 정한다
④
윷가락을 던져서 네개가 다 엎어진 것
(平面朝下)은 ‘모’
네개가 다 잦혀진 것
(平面朝上)은 ‘윷’
한 개가 엎어지고
세개가 잦혀진 것은 ‘걸’
두개가 엎어지고
두개가 잦혀진 것은 ‘개’
한개가 잦혀지고
세개가 엎어진 것은 ‘도’
(빨간 점이 칠해진 한개가
잦혀졌을 경우는 ‘뒷도’)
⑤
지역에 따라
유래와 놀이법, 윷가락의 명칭
등이 다 다르다고 해요~
와우~~~
남녀로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또 장소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유서깊고 전통있는 놀이구만요~~
윷놀이 보호단위인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은 그간 윷놀이 전승, 보급 활동을 다양하게 조직해왔는데요~~
● 2008년 시급 무형무화재에 등재된 이후 이듬해부터 해마다 심양시조선족윷놀이시합을 조직(2014년부터는 젊은층으로 이루어진 팀들도 대거 시합에 참가해 활기를 부여).
● 심양시조선족민속축제에서 전 시 조선족들이 참가한 윷놀이 시합을 조직.
● 2012년부터 2019년까지 련속 7년간 진행된 심양시조선족청소년문화축제에서 윷놀이시합을 조직.
● 올해 6월에 진행된 문화자연유산일 무형문화재 온라인전시활동에서 윷놀이를 전시.
● 심양시황고구조선족학교를 비롯한 심양시내 조선족 학교에서 윷놀이 놀이법을 보급.
YY생각
일정&연혜
지난해 YY시선에서 국가급 무형문화재인 철령시 조선족농악무를 소개했는데요~ 이번에 우리 민족 전통놀이인 '윷놀이'를 전격 소개하기로 결정했답니다~
윷놀이가 아직은 어린 세대들에게 보편화되지 않았는데요, 이처럼 가치있는 무형무화재가 곳곳에서 빛나게 하기 위해 기성세대와 차세대가 손을 맞잡아야 한다는 점~
굳이 보름명절이 아니더라도 식구들, 친척들끼리 모여놀면서 살아숨쉬는 우리의 문화를 느껴보는 건 어떨가요~?
이번기 YY시선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