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향한 말귀산 - 심양시 소가툰구조선족중심소학교 4학년 1반 김주은
发布时间:20-08-07 02:35  发布人:金卓    关键词:   

5.1절에  우리  가족은 등산을 하기로 하였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보니 따스한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등산하기 좋은 날씨였다.

  

우리는 물이랑 과일, 간식을 간단히 준비하고 목적지인 말귀산(马耳山)을 향해 출발하였다.

 

산 아래dp 도착한 나는 너무도 좋아서 당금이라도 날개라도 돋혀 산정상에 오를듯  싶었다. 아빠는 앞에서 성큼성큼 걷고 나와 동생은 아빠 뒤를 졸졸 따랐다. 산을 오르는 계단 량쪽에는 무성한 소나무가 초병처럼 꿋꿋이 서있었고  또 알 수 없는 나무와 들풀들이 봄바람에 하느작거리며 우리 보고  반갑다고 손짓하는 것 같았다. 코노래를 부르며 등산길의 경치를 감상하며 오르니 힘겨웠던 발걸음도 한결 가벼워졌다.

 

산중턱에 이르니 높고 낮은 산들이며 작은 집들이 한눈에 안겨오는 순간 가슴이 확 트이는 것 같았다. 자신이 이  모든 것을 다 품은듯 싶었다. 그 경치는 산아래서 본 경치보다 훨씬 웅장하고 아름다웠다.

 

저도 모르게 “높은 곳을 보려면 한층 더 높이 올라가야 한다”는 시가 문뜩 떠올랐다.

 

우리는 힘들었지만 끝까지 견지하여 정상까지 올라갔다.

 

‘더 멀리 가지 않았다고  더 좋은 데 가지 않았다고 아쉬울 것 없어.’

 

세상에 멋지고 아름다운 유람지가 많고 많지만 나는 가족과 함께 다시 향한 고향의 말귀산이 그 여느 때보다 좋기만 하다.   

      

평어: 다시 향한 말귀산의 아름다움을 쓰면서 가족과 고향을 사랑하는 꼬마작자의 마음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지도교원: 조금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