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색꿈 - 5학년 2반 정조은
发布时间:20-08-07 02:34  发布人:金卓    关键词:   

새싹이 뾰족뾰족 돋아나고 만물이 소생하는 화창한 봄날이 지만 예고없이 들이닥친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지 못하고 온라인 수업하면서 나는 묶음염색에 호기심이 생겼다.

 

묶음염색에서 나는 중화민족의 염색 예술을 느끼고 직접 체험하게 되였다. 물감은 주로 남색과 흰색인데 이 예술은 다리 바이족이 발명해 아주 민족 특색이 있었다.  전통적인 물감은 판람근에서 추출한 인디고이다. 묶음염색은 소박하고 간소하나 아주 예쁘다. 무늬는 서로 대칭되게 그린 것만 같았다. 꽃무늬, 동물, 도형 등 무늬가 있는가 하면 도안 없이 각종 아름다운 색갈로 이루어진 것도 있다. 이 예술은 아주 추상적이고 신기하였다. 염색 준비 재료는 물감, 옷감 등이 있었다. 먼저 고무줄로 옷을 손이 닿는대로 묶었다. 다음 물통에 자기가 좋아하는 색갈을 넣고 골고루 저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색갈은 남색, 자주색, 핑크색 이여서 옷의 소매는 연한 남색, 옷의 깃은 짙은 남색, 옷의 중간은 자주색이고 옷의 맨 아래는 핑크색으로 염색했다. 옷은 내 손에서 칠색으로 되였다. 그리고나서 물을 꼭 짜고 고무줄을 푼 다음 해빛 에 잘 펴서 널었다. 무지개옷은 해빛을 받아 더욱 아름다웠다.

 

내가 염색한 이 칠색옷으로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학교에 가지 못하는 전국 어린이들에게 칠색꿈을 심어주고 싶다.

 

평어: 상상력 넘치는 묶음염색 과정을 조리있게 적어내 지루하지 않은 글입니다. 칠색꿈 비유도 적절했습니다.

 

지도교원: 리성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