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는 노력하기 나름이 아닐가요?”…자기 관리가 중요하다
发布时间:20-05-27 12:18  发布人:金卓    关键词:   

멋진 피아노연주를 펼쳐보이며 환한 미소를 짓는 채지윤 학생.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에서 학습생활을 이어가지만 하루하루를 답답함보다는 알차고 풍성하게 수놓아가는 당찬 소학생을 만났다.

20일 오전, 훈춘시제4소학교 6학년 3학급의 채지윤 학생은 집에서 인터넷으로 열심히 수업에 림하고 나서 잠깐 쉬는 동안에 피아노로 수준급 연주실력을 뽐냈다.

“학교에 가서 친구들과 함께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며 서로 토론하는 수업보다는 집중력이 떨어지고 불편함도 있지만 인젠 적응되여 괜찮아요. 배우려는 의욕만 있다면 다 극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아직 소학생인데도 채지윤 학생의 말에는 당차고 어른스러운 면이 가득 실려있었다.

“어쨌든 해야 할 일이라면 어김없이 실행해나갑니다.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성장하기 마련이지만 진보는 노력하기 나름 아닐가요?” 채지윤 학생은 “재택학습기간인 지금이 노력의 여하와 자기관리 능력을 검증받는 시험대”라고 하면서 부끄럽지 않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오늘에 충실할 것이라는 다짐을 펴보였다.

언어 령역에서 두각을 보이고 무용에 피아노, 쟁이 등 악기도 수준급으로 다루며 부학급장에 대대위원으로도 활약한 채지윤은 “학생간부는 자기부터 잘 관리하고 우수해져야 하며 그것을 바탕으로 신뢰를 쌓고 리더십을 키워야 한다.”는 패기 넘치는 말을 했다. 기업가인 아버지를 존경한다는 그는 “우수한 사람은 자기관리에 철저하며 그러한 능력은 굳센 의지가 안받침 되여야 한다” 며 자기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에 노력하면 노력한 만큼 성장하는 자신을 기쁘게 발견하게 된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가끔은 부모님의 감독, 관리도 필요합니다.”고 함박꽃 웃음을 날리며 앳된 소녀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우수한 학생은 집에서도 스스로 잘 관리해나갑니다. 늘 노력하고 도전하니까 진보하겠지요.” 훈춘시제4소학교 정영애 부교장이 채지윤 학생을 치하하며 하는 말이였다.

인터넷수업, 숙제, 복습 그리고 좋아하는 책을 읽고 좋아하는 악기를 련습하고 좋아하는 바드민톤을 치고 가족들과 어울리며 재미나는 TV도 시청하고…성장에 자양분이 되는 다양한 학습과 활동들로 하루하루를 알차게 수놓아가는 채지윤 학생은 그래서 재택학습생활이 그리 따분하거나 지루하지 않다고 한다.

“스스로 다 알아서 하니까 별로 힘이 들지 않아요.” 채지윤 어머니의 이 한마디 소감에서 적극적으로 진취하고 분발향상하는 우수 청소년의 모습이 그대로 부각되여있음을 알 수 있었다.연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