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이 짙어가는 16일, 장백산잡지사, 연변주작가협회 장춘창작위원회에서 주최한 장춘지역 문인 간담회가 문화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장춘 금화만 동화서점에서 있었다. 이날 간담회에 장춘지역 문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과 장백산잡지 애독자 대표가 자리를 함께 하면서 커피 향기가 은은한 간담회를 빛냈다.
“캠핑장 텐트에서 책을 읽는 데 흙과 풀 냄새가 나니 너무 좋습니다. 아이들이 오랜만의 캠핑에 어제부터 한껏 들떠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책도 읽어주고 맛있는 음식도 해줄 생각입니다.” “캠핑장에 작은 도서관이 옮겨와 있는 곳은 처음 봤습니다. 책 꽂이를 살펴보니 어린이책, 어른책 종류별로 많아서 재미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