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고향에서 빛을 발하다—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감정자분회 중양절 기념활동 개최
发布时间:26-10-29 05:37
发布人:白一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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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7일, 쌀쌀한 늦가을 날씨가 옷깃을 파고들었지만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감정자분회의 50여명 로인들은 산뜻한 명절 옷차림으로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 활동장소에 모여들었다. 웃음소리와 노래소리가 그칠 줄 몰랐다.
정각 9시, 장엄한 국가 연주와 함께 감정자분회의 하순길 회장이 멋진 축사를 했다. 그는 모처럼 찾아온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박정애 리사장, 류정화 회장과 중산, 춘전, 쾌락 등 분회 회장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 뒤 "로인을 공경하고 폼나게 여생을 살아가는 중양절의 정신은 해마다, 달마다, 날마다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류정화 회장도 항상 대련시조선족로인사업에서 선두에 서는 감정자분회의 전체 로인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한 뒤 "앞으로 여러 어르신께서 석류처럼 똘똘 뭉쳐 제2고향 대련에서 여생을 멋지게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합창 <지상락원 꾸려가세>로 공연의 막을 올렸다. 윤청 등 12명 녀성의 소합창 <둥실타령>과 리성익 등 8명 남성의 중창 <축배의 노래>는 제2고향 대련에서 뜻있고 즐겁게 여생을 보내는 로인들의 정신적 면모를 과시했고 물찬 제비처럼 멋지게 돌아가는 홍경란 등 20명의 광장무는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강연의 독창 <붉은 해 변강 비추네>와 전보옥의 독춤 <어부의 노래>는 공연 전체를 고조로 끌어올렸다.
활동이 끝난 뒤에도 로인들은 헤어지기 아쉬워 막걸리잔을 부딪치며 춤과 노래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리삼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