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의 로후공업기지인 동북지역이 로보트와 인공지능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앞세워 '스마트 개조·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강소성 남경에 본사를 둔 이자허(亿嘉和)테크회사는 지난달 심양에 의료, 전력, 소방 등 령역 로보트 중심의 동북아국제혁신쎈터를 설립했다. 장가순 이자허테크 솔루션 책임자는 “료녕의 공업 시나리오가 매우 풍부하다”면서 “이곳에서 다양한 응용 경로를 모색해 로후공업기지의 '스마트 개조·디지털 전환'에 힘을 실어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근 열린 '2026 글로벌 공업인터넷 대회'에선 차이나모바일 료녕회사가 석유화학, 전력, 장비 제조 등 다수 업종의 산업 LLM을 선보였다. 당전파 차이나모바일 공업인터넷혁신연구원 부원장은 로후공업기지인 료녕성에는 기업이 많고 업종이 잘 갖춰져 있으며 다수 공장이 이미 대량의 생산 데이타를 축적해왔다고 말했다. 다만 이들 데이타 대부분이 컴퓨터 안에 보관만 됐을 뿐 제대로 사용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차이나모바일 료녕회사는 업종별 기업에 맞는 디지털화 솔루션을 제공했다. 막대한 분량의 데이타를 모아 장비, 생산라인, 창고 등 전 요소를 아우르는 네트워크로 련결했을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을 리용해 공장 검사, 보안 감독, 의사결정 등 업무에 투입되는 '스마트 대뇌'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 선구(沈鼓)그룹, 번강(本钢)그룹 등 업계 선두기업들은 현지 소프트웨어 써비스 업체들과 손잡고 설비 고장 예측, 가공 공정 자률 최적화, 철강 품질 지능형 관리 등 세부 분야를 중심으로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산업용 AI 모델을 개발했다.
'스마트 개조·디지털 전환' 발전 잠재력을 포착한 동북지역 여러곳에서 전통 제조 전환을 촉진할 일련의 정책을 내놓았다.
길림성은 관련 프로젝트에 보조금과 포상금을 지원하고 있고, 흑룡강성은 공업 디지털화 전환 촉진쎈터를 설립했으며 료녕성은 오는 2028년말까지 총 600개 이상의 공업 5G 전용망 프로젝트를 구축하고 150개의 성급 산업 인터넷 플랫폼, 20개의 산업 브레인(산업 디지털화·스마트화 플랫폼)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