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 제9차 독서회 개최
发布时间:26-08-13 06:00  发布人:白一婷    关键词:   

[본사소식 최수향 기자 라윤주 실습기자]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 제9차 독서회가 8월 8일, 심양시 화평구 서탑조선족소학교에서 진행되였다. 이번 독서회는 '경계를 넓히다(拓界)'를 주제로,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인생의 경계를 넓히자는 뜻을 담았다. 협회 회원들은 3시간에 걸쳐 독서의 향연을 함께했다.

리경자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말 우리글을 사랑하자는 슬로건을 걸고 다양한 주제로 협회 독서회가 걸어온 발전과정을 되돌아보며 이번 독서회에 모든 회원이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끊임없이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고 시야를 넓혀갈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회원들에게 책을 디딤돌로, 글쓰기를 매개로 지식의 세계에서 자신을 성장시키고, 표현 속에서 힘을 전하며, 독서가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일부가 되기를 당부했다.

이어 회원들의 주제발표가 진행되였다. 여러 회원들이 무대에 올라 자신과 책의 인연을 들려주었다. 바쁜 일상과 가정생활 속에서 독서시간을 마련하는 노하우, 수년간 쌓아온 독서노트와 발췌기록에 관한 이야기, 독서와 필사로 삶의 고난을 달랜 이야기 등 진솔하고 소박한 발표가 참석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한 회원은 "책 한권은 한개의 창문과 같아서, 그것을 열면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고 말해 큰 공감을 샀다.

행사 하이라이트로 전정환 료녕성조선족문학회 회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전회장은 자신의 창작경험을 바탕으로 글쓰기가 어떻게 인생을 바꾸었는지, 일상의 독서에서 어떻게 령감을 얻는지에 관해 소견을 공유했다. 또한 수기 창작의 실용적인 방법을 현장에서 전수했다. 일상의 작은 감동을 어떻게 포착할 것인지, 분산된 생각을 어떻게 체계적인 글로 정리할 것인지, 꾸준히 글을 쓰고 기록하는 습관을 어떻게 기를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조언했다. 전회장은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글쓰기는 작가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누구나 가질 수 있는 표현방식"이라고 격려했다.


특강에 이어 회원들의 질문을 받는 시간도 가졌다. 회원들은 독서 선택, 글쓰기 한계 극복, 시간 관리 등 다양한 주제로 질문을 쏟아냈고, 전회장은 질문 하나하나에 성심껏 답변했다.

3시간 동안 알찬 내용으로 진행된 행사는 협회의  '문화로 힘을 모으고, 독서로 마음을 적시다'는 운영리념을 잘 보여주었다. '경계를 넓히다'는 독서회의 주제처럼 모든 회원들은 독서와 글쓰기의 길에서 자신의 시야와 인생의 경계를 끊임없이 넓혀가고 있는 모습이였다.

협회는 향후 더 다양하고 풍성한 독서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심양지역 조선족 녀성들에게 학습하고 교류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