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데이타에 따르면 상반기 우리 나라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1.0% 올랐다. 식품, 에너지 가격을 뺀 근원 CPI는 1.2% 상승했다.
류방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시장가격연구소 연구원은 "올들어 소비자 물가가 지난해 4분기 이후 계속해서 온화한 반등세를 이어오고 있다. CPI는 5개월 련속 1% 이상의 온화한 상승 구간을 유지했다. CPI든 근원 CPI든 모두 비교적 평온하게 운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6월 CPI는 전달 대비 0.3% 하락하며 수개월간 반복적인 등락을 끝내고 2개월 련속 하락세로 돌아섰다.
동려연 국가통계국 도시사 수석통계사는 그 원인으로 계절적 요소와 국제 시장 가격의 변동 등의 영향을 지목했다.
생산자물가지수(PPI)의 경우 올들어 국내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공업품 가격이 지난해 하반기 이후 단계적 반등세를 유지하면서 상반기 우리 나라의 PPI를 1.5% 끌어올렸다.
허광건 중국가격협회 부회장은 올들어 국제 원유 등 대종상품 가격 변동의 영향으로 국내 석유, 천연가스, 석탄, 화학원료 등 업스트림 상품 가격이 눈이 띄게 상승했다면서 이것이 PPI의 반등을 이끈 요인중 하나라고 짚었다.
국내 산업 구조 최적화 및 업그레이드 역시 PPI 반등을 뒤받침했다는 분석이다. 인공지능(AI) 응용 시나리오가 끊임없이 확장되고 신원료·신소재가 광범위하게 응용되는 한편 친환경화 전환이 꾸준히 추진되면서 6월 가상현실(VR) 장비제조가격은 전달 대비 8.4% 상승했다. 전자재료 제조업, 페기자원 종합리용업의 가격은 각각 2.5%, 0.4% 올랐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