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밍구스 '마법의 킥' 또 통했다! 연변 2대0 원정승
发布时间:26-07-01 10:45  发布人:金昌永    关键词:   

또 원정에서 이겼다. 연변팀이 불산 원정에서 도밍구스의 날카로운 킥에 힘입어 값진 승리를 챙겼다.

월드컵 열기가 한창인 6월 27일 저녁, 광동성 불산시 남해체육중심경기장에서 진행된 2026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2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커시안팀(이하 ‘연변팀’)은 불산남사팀(이하 ‘불산팀’)을 2대0으로 제압했다. 

이기형 감독은 이날 3-4-3 전형을 내세웠다. 수비진은 단덕지, 서계조, 호재겸이 구축했고 중원에는 최태욱, 김태연, 박세호, 도밍구스가 포진되였다. 전방에는 조반니, 포부스, 황진비를 내세웠으며 꼴문은 구가호가 지켰다.

경기 시작과 함께 원정팀 연변이 경기를 리드했다. 주도권은 연변팀에 있었고 경기는 상대 진영에서 계속해서 운영되였다.

기세를 이어가던 전반 12분, 도밍구스가 코너킥으로 직접 꼴문을 노렸다. 상대 키퍼가 손을 뻗어봤지만 공은 그대로 꼴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도밍구스는 과거에도 코너킥으로 득점한 바 있으며 그의 날카로운 킥이 다시 한번 빛을 발한 순간이였다.

한꼴을 내준 뒤에야 불산팀이 공격에 시동을 걸었다. 측면 돌파, 적극적인 전방 압박, 코너킥 등을 동원해가며 연변의 꼴문을 두드렸지만 번번이 수비벽에 막히고 말았다.

연변팀은 주어진 기회를 정확히 살렸다. 전반 26분, 연변팀이 또 한번 불산팀의 꼴문을 열었다. 상대 진영에서 얻어낸 세트피스 기회, 키커는 또 다시 도밍구스였다. 그가 올린 킥을 서계조가 달려들며 힘찬 헤딩슛으로 마무리했다. 2대0. 원정 응원석이 들썩였다. 전반 30분도 채 되기 전에 두꼴 차를 벌렸고 두꼴 모두 도밍구스의 발끝에서 만들어졌다.

이후 불산팀은 도밍구스에 대한 집중 견제에 나섰다. 공이 발에 닿기도 전에 강한 압박과 거친 태클로 막아섰고 도밍구스는 제대로 공을 소유하기조차 어려워졌다.

두꼴을 내준 불산팀은 더욱 이를 악물었다. 전방 압박을 강화하며 공격에 속도를 붙였지만 오히려 잦은 실수가 발목을 잡았다. 마음만 앞설 뿐 경기는 좀처럼 풀리지 않는 모양새였다.

추가 시간 4분이 주어진 가운데, 분위기를 탄 연변팀은 자기 진영에서도 상대의 전방 압박을 반 박자 빠른 패스로 풀어내며 탈압박에 성공했다. 그렇게 연변팀은 2대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연변팀은 곧바로 5인 수비 체제로 전환했다. 2대0은 축구에서 가장 위험한 점수라는 말이 있듯, 한꼴만 내줘도 흐름이 넘어갈 수 있기에 리드를 굳게 지키려는 의도로 보였다.

이날 불산시 낮 기온은 30도를 넘겼고 밤까지 이어진 후덥지근한 더위에 선수들의 유니폼은 온통 땀으로 흠뻑 젖었다. 그만큼 체력 소모가 커보였다.

그런 가운데 66분, 불산팀이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용병 은디아예가 헤딩슛으로 련결하며 꼴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다행히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졌고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아슬아슬한 순간이였다.

이후 연변팀은 더욱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수비는 안정적이였고 공격도 끊이지 않았다. 불산은 막판까지 득점을 노렸지만 연변의 조직력에 번번이 막혔다. 후반 추가 시간 5분이 주어졌고 연변팀은 끝까지 흔들리지 않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원정에서 값진 승점 3을 챙긴 연변팀은 오는 7월 4일 홈으로 돌아와 정남공련팀과 맞붙는다. 상승세를 탄 연변팀이 홈에서 또 한번 기분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