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의 올 1분기 해양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양 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꼽히는 심해 장비 및 해양 엔지니어링 분야 역시 수주와 생산 능력의 동반 급증세를 맞이하고 있다. 올 1분기 우리 나라 해양 엔지니어링 장비의 신규 수주·인도·수주 잔량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4%, 60.0%, 8.9% 증가하며 산업 경기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시장 주체가 꾸준히 확대되며 해양 경제의 활력을 립증하고 있다. 기업 정보 플랫폼 톈옌차(天眼查) 데이타에 따르면 지금까지 우리 나라의 해양 경제 관련 기업 수는 약 13만 5,000개에 달하며 올들어 신규 설립 기업만 8,500개를 넘어섰다.
산업의 전환·고도화가 이어지면서 해양 경제 산업사슬은 기술 써비스, 엔지니어링 개발, 장비 제조, 자원 보전, 운송·해운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으며 산업 생태계도 갈수록 고도화되고 있다.
이 같은 기업들의 약진 이면에는 해양 경제의 안정적 성장과 질적 향상이 뒤받침되고 있다. 자연자원부 데이타에 따르면 지난해 해양 총생산액은 11조 180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증가했으며 국민경제 성장을 0.4%포인트 견인하는 등 안정 속 성장세를 보였다.
이중 해양 산업 부가가치는 4조 5,814억원, 해양 과학연구·교육 부가가치는 7,395억원, 해양 공공관리 써비스 부가가치는 1조 8,123억원으로 해양 관련 산업 부가가치 3조 8,848억원을 창출했다.
특히 해양 신흥산업 부가가치는 전년 대비 7.3% 증가해 해양 총생산액 증가률보다 1.9%포인트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해양 경제의 새 성장 동력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1분기 해양 총생산액은 2조 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이 가운데 신규 수주량·완공량·수주 잔량 등 해양 선박 3대 지표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6.7%, 33.3%, 30% 상승했고 세계 시장 점유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해남·광동·상해 등 연안 성·시들이 잇따라 소재 연구개발(R&D), 장비 제조, 자원 개발·응용 등 전 산업사슬을 아우르는 1,000억원 규모의 심해 산업 클러스터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심수 심해 장비 산업 클러스터, 환발해 해양 에너지기지 등 주요 산업 클러스터도 륜곽을 갖춰가고 있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