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부 "이란 전쟁에 250억 달러 썼다"...대부분 탄약비용
发布时间:26-04-30 04:30  发布人:白一婷    关键词:   

[신화망 워싱턴 4월30일] 미국의 대(對) 이란 전쟁 비용이 현재까지 약 250억 달러로 추산된다고 미 국방부 관계자가 29일 밝혔다.

 

이날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개전 이후 처음으로 국회 질의에 응했으나 민주당 의원들로부터 공개적인 질타를 받았다.

 

줄스 허스트 미 국방부 재무담당 차관대행은 펜타곤 예산안을 논의하는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250억 달러의 지출 중 대부분이 탄약 소모에 사용됐으며 작전 수행 비용과 장비 보충 비용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미 언론은 펜타곤이 250억 달러라는 수치를 어떻게 산출했는지 지금으로서는 "불분명하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전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의회 비공개 브리핑에서 미 국방부 관계자는 이란에 대한 미국의 대규모 군사 행동 이후 첫 6일 동안에만 113억 달러 이상의 비용이 사용됐다고 밝혔다.

 

청문회 도중 민주당 소속 존 가라멘디 하원의원은 헤그세스 장관에게 "이 전쟁에 대해 당신은 처음부터 미국 대중에게 거짓말을 했고 대통령 역시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시작한 이란 전쟁을 '수렁'이라 지칭하며 '모든 면에서 정치∙경제적 재앙'이라고 비난했다.

 

하원 군사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애덤 스미스 의원은 헤그세스 장관이 이번 전쟁을 일으킨 트럼프 정부의 목적이 무엇인지 설명해야 한다며 "전쟁의 대가를 이미 목격했으며 그 대가는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트럼프 정부는 지난 21일 전년 대비 42% 증가한 약 1조5천억 달러 규모의 2027 회계연도 국방예산안을 발표했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