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4차 회의 기자회견이 8일 베이징 메이디야(梅地亞)센터 프레스룸에서 열렸다. 이날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외교부장이 '중국 외교 정책과 대외 관계'와 관련해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3월8일]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외교부장 8일 양회 기자회견에서 중∙미 관계에 대해 언급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미 관계는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친다. 양국이 교류하지 않으면 오해와 오판만 초래할 뿐이며 충돌과 대립으로 치닫는 것은 세계에 재앙을 불러올 것이다. 중∙미는 모두 대국으로서 서로를 바꿀 수는 없지만 서로를 대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다. 그것은 상호 존중의 태도를 견지하고 평화 공존의 기본을 지키며 협력·상생의 미래를 쟁취하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양국 인민의 이익과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합하는 것이다.
우리에게 위안이 되는 것은 양국 정상이 직접 나서서 최고 고위층의 양호한 교류를 유지해 중∙미 관계 개선과 발전에 중요한 전략적 보장을 제공하고 중∙미 관계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전반적 안정을 유지하도록 이끌었다는 것이다.
올해는 중∙미 관계의 '대년(大年·중요한 해)'으로 고위급 교류 의제가 이미 우리 책상 위에 놓여 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양측이 이를 위해 면밀히 준비하고 적절한 환경을 조성하며 존재하는 이견을 관리하고 불필요한 방해를 제거하는 것이다.
중국 측의 태도는 항상 적극적이고 개방적이며 핵심은 미국 측도 서로를 향해 나아가려 해야 한다는 점이다. 양측이 진심으로 대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왕래한다면 협력 목록은 계속 늘고 문제 목록은 지속적으로 줄어들 것이며, 이에 따라 양국 정상의 전략적 지도 아래 양국 인민이 만족하는 성과를 거두고 국제 사회가 환영하는 합의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이를 통해 올해 중∙미 관계가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나아가는 상징적 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