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인의 마음을 읽는 로보트, 목소리를 식별하는 AI 보청기, 지능형 외골격으로 로인의 동작 도와주는 로보트… 이 모든 최신 과학기술 제품들이 일전 상해시 서회구에 설치된 전국 첫 ‘AI+양로’ 체험관에 등장했다. 이곳에서 관람객들은 ‘스마트한 로인 도우미 로보트’부터 ‘감정 동반 로보트’까지 다양한 전경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서회구인민정부와 상해시민정국은 이 체험관에서 AI+양로 혁신실천구 선도계획을 발표했다.
◆기계 ‘가족’…체온으로 느끼는 따스함과 감정의 공명
서회구 룡태로 199호 1층에 위치한 이 체험관에 들어서면 500평방메터의 공간에 200여개의 ‘AI+양로’ 제품이 즐비하게 배렬되여있다.
통통한 만화캐릭터 인형이 ‘입구’에서 관람객들을 영접하고 있는데 역시 로보트인지라 행동 하나하나가 귀엽다. 사업일군에 따르면 Lovot라고 부르는 이 인형은 스마트 동반 로보트인데 아이처럼 생겼고 체온이 있으며 손에 쥘 수 있고 뒤를 따라다닐 수도 있으며 머리에 설치된 탐정기는 환경을 스캔하고 사람의 얼굴을 기억하며 표정을 포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손과 발이 모두 움직일 수 있으며 때로는 어루만질 때 다양한 동작으로 반응한다.
또 다른 동반형 로보트도 눈길을 끄는데 이 로보트는 흔히 볼 수 있는 로보트의 이미지를 바꾸어 실사판 인형과 같이 만들어졌다. “이는 첫 탁상급 인체형 로보트인데 로인 특히 독거로인들이 로보트에서 ‘가족’으로의 진화과정을 체험할 수 있게 해준다.” 령통로보트회사 사업일군은 이같이 말하면서 이 인형은 외관을 맞춤화할 수 있고 소리복제 기술로 ‘가족’과 같은 따스함을 느낄 수 있게 한다고 부언했다. 지능지각과 인격육성시스템을 탑재한 이 인형은 감정을 느끼고 친절하게 인사하며 약을 복용하도록 알려줄 뿐만 아니라 고도의 자유로운 신체동작을 통해 로인이 건강운동을 하도록 유도하고 일상생활에서 학습, 성장하여 독거로인을 가장 잘 아는 전용 ‘가족’이 될 수 있다.
◆지능형 보청기, 보행기…로인들의 난제 해결
보청기 전시대 앞에서 소노바회사의 사업일군이 세계 최초의 AI초연산력 보청기를 소개했다. 외형은 일반 보청기와 비슷하지만 내부에는 건곤이라는 AI칩이 설치돼있어 이를 통해 시끄러운 환경에서 음성을 부각할 수 있다. 로인은 앱 단말기를 통해 주관적으로 소음을 조절할 수 있고 맞춤형 청취음을 실현해 더 명확하게 들을 수 있다. 이 보청기는 스마트 워치, 팔찌처럼 걸음 수 등 건강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어 실수로 분실할 경우 위치 기능이 있어 쉽게 찾을 수도 있다. 조정 면에서 로인은 전문청력쎈터에 갈 필요가 없고 앱 련결을 통해 검사사가 원격으로 조정이 가능하다.
이날 체험관에서 있은 로드쇼를 진행하는 외골격로보트기업인 상해오사지능과학기술유한회사는 당분간 해당 제품이 체험관에 착지하지 못했지만 향후 체험관과 협상해 2025년 세계인공지능총회에서 발표된 첫 브랜드인 소비급 외골격 로보트 VIATRIX를 매장에 입주시킬 타산이였다. 현장 사업일군의 착용 시연에서 VIATRIX는 사람들이 쉽고 안전하게 스쿼트, 계단을 오르내리는 등 대폭적인 동작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은발체험관’ 설치…체험 반영을 통해 제품 최적화
로인들이 사용하고 싶어도 사용할 수 없고 필요하지만 찾을 수 없으며 번거로워 시도 못하는 등 문제에 직면해 ‘AI+양로’ 체험관은 압력이 없는 체험장, 정확한 제품 선택 플랫폼, 따뜻한 력량을 부여한 사회구역을 만들었다. 체험관에는 AI 생활 탐색실, 로밍 워드(漫游世界), 신제품 발표실, 미래 모험가 구락부, 동반 로보트, AI 미래 생활가(지능형 모델실) 등 구역을 설치했으며 여기에 과학기술 신제품들을 모아놓았다.
‘AI 생활 탐색실’ 체험구역에서 로인 체험자들은 스마트 흔들림 방지 팔찌, 수면 보조기, 과학기술 3D 안경 등 단순화된 스마트 제품을 조직할 수 있다. ‘로밍 워드’ 체험구역은 로인에게 적합한 스마트 아웃도어 제품에 초점을 맞추면서 스마트 착용부터 AI 번역, 운동 후 마사지 휴식 봉사까지 매우 구전하다. ‘미래 모험가 구락부’에는 3D 인쇄, 항공촬영 등 체험 콘텐츠를 선보였는바 흥취를 가진 로인들이 자발적으로 이 구락부에 가입이 가능하다. AI 미래 생활가는 침대와 의자 로보트, 쏘파, 나노 목욕 보조 및 지능형 산소창고를 포함한 완전한 ‘AI로인가정’을 만들었다.
알아본 데 따르면 이 체험관은 기존의 AI 제품체험관과 달리 안에 전세계에서 수집하고 엄격하게 실험을 거친 로화에 적합한 과학기술 신제품들이 전시되여있으며 신용적인 지능제품외에도 현장에는 은발체험관 평가구역이 설치되여있어 로인들이 체험 후 실제반영을 제공함으로써 체험관이 제품 선택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했다.
◆첫 10대 ‘AI+양로’ 응용 정경 발표
이번에 시민정국과 서회구인민정부가 함께 건설한 ‘AI+양로’ 혁신실험구는 정책 규칙을 함께 수립하고 지원 플랫폼을 함께 구축하며 융합생태를 함께 육성하고 디지털 정경을 함께 건설하며 로인 권익을 함께 보호한다는 다섯가지 면에서 협력을 심화했다. 량측은 ‘AI+양로’ 혁신실천구 전략협의를 체결하고 ‘AI+양로’ 혁신응용 촉진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첫 ‘AI+양로’ 응용 정경을 발표했다.
첫 ‘AI+양로’ 응용 정경은 AI기술로 양로기구내에서 구체적이고 지능적인 양로 로보트 간호 정경, 재활 보조 지원 정경, 지능형 양로원 관리 정경을 재형성하고 사회구역내에서 로인 인지장애 디지털 지능화 선별 간호정경, 로인 신체단련 안전 지능 정경을 재형성하는 것을 포함한다. 그리고 로인가정내에서는 재택 스마트 로화적응 환경 정경, 특수 곤난 로인 배려 360봉사정경, 가정간호침대 원격 지원봉사 정경, 로인 지능 음성교류 정경을 포함한다.
근년에 서회구는 양로분야에서 인공지능의 응용을 적극 탐색해왔다. 사회구역은 ‘원클릭’, 수면감시, 연기감지경보 등 지능배려 설비를 도입하여 2만여명 로인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재택양로 생활봉사를 제공했다. 구내 사회복리원 등 8개 양로기구는 스마트양로원을 건설해 지능화 관리를 추진함으로써 봉사 능률과 질을 높였다. 또한 구민정국은 상해교통대학 인공지능학원, 구내 주요 기업 등과 협력하여 강양로보트 기술 공략, 생태공동건설 정경을 착지시킴으로써 로인들에게 더욱 따뜻한 지능생활 환경을 구축했다.
상해로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