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김인춘 특약기자] 6월 27일 오전, 성문화관광청이 지도하고 료녕대학이 주최한 2025년 료녕조선족민속문화실천 전승인 연수양성반 수료식이 환인만족자치현 민족문화쎈터에서 진행됐다. 료녕대학, 환인만족자치현문화관광라지오텔레비죤국 관계자 및 본계, 단동, 철령 등 3개 지역의조선족민속무형문화재 전승인, 환인현 시현급 조선족무형문화재 전승인, 료녕대학 문학원 민속학 연구생 등 50여명이 수료식에 참가했다.
수료식에서 연수양성반 책임자인 료녕대학 민속학원 최복암 교수와 환인만족자치현 문화관광라지오텔레비죤국 관계자가 본계, 단동, 철령 등 3개지역의 조선족민속무형문화재 전승인 20명에게 수료증서를 발급했다.
철령시 전승인대표 원춘화, 환인현 전승인대표 선우일녀가 학원생들을 대표해 학습소감을 발표했다.
이어 학원생들은 본계, 단동, 철령시의 국가, 성, 시급 조선족무형문화재 회보공연을 진행했다.
우리성에서 처음으로 조선족을 대상해 진행한 이번 연수양성반은 두개 부분으로 진행되였다. 우선 료녕대학에서 중국사회과학원, 북경사범대학, 료녕대학, 심양음악학원의 민속학 전문교수, 음악무용 전문교수의 강의를 청취하고 심양시 서탑조선족특색민속거리, 로북시(老北市)특색문화거리를방문하여 현지 조사연구를 진행했으며 료녕박물관, 료녕대학교사관(校史馆)을 참관했다.
이어 환인현민족문화쎈터에서 학습과 실천을 결합한 교학활동을 진행했다. 환인현에서는 중산대학, 온주대학, 료녕대학 교수들의 전문강의가 열렸고 학원생들을 인솔해 국가급 무형문화재 조선족농악무 '걸립무'의 전승 현황을 현지에서 고찰했으며 무형문화재 기예실천공방을 탐방해 기예전수 상황을 파악했다. 또한 환인현조선족무형문화재 전승인 좌담회를 개최해 무형문화재의 전승·발전, 후비인재 양성, 현존하는 주요문제 등을 조사하고 론의했다. 또한 환인현 조선족민속촌 건설 현황을 현지에서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