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강석굴서 다량의 동물 뼈 출토, “가축 또는 식용일 듯”
发布时间:25-05-13 08:33  发布人:金昌永    关键词:   

산서성고고연구원에서 7일 발표한데 따르면 세계문화유산인 운강석굴의 현재 규모가 가장 큰 제3굴에서 56개의 동물유적이 출토되였다. 고고일군들은 과학기술수단을 통해 이 동물유적들이 가축으로 리용되거나, 석굴 장인들의 음식구조와 상관이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제3굴은 동부 굴군 구역의 서쪽에 위치해있는데 운강석굴에서 규모가 가장 큰 동굴이며 내부에 대량의 개굴 도구들이 남아있다.

산서성 고고학자들이 제3굴 앞면 지면과 전실 지면을 발굴한 결과, 다량의 도편, 자편, 석조물, 화폐, 건축 재료와 소량의 동물 뼈가 출토되였다. 감정 결과 제3굴에서 출토된 동물 뼈는 총 56점으로 개, 말, 돼지, 소, 양 등으로 확인되였다.

고고학자들은 “북위와 료금시대에는 주로 소와 말이 동물 자원으로 활용되였으며, 양과 개는 이 두 시기에 뚜렷한 변화가 없었다. 반면 돼지는 북위 시대에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동물과 인간의 관계를 볼 때 말과 소는 가축 로동력일 가능성이 높으며, 개는 경비나 반려 기능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동물들은 로동력으로서의 가치를 상실한 후 식용으로 되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적에서 출토된 동물 뼈는 수량이 적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 파편화되였으며 육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두개골, 치아, 하악골이 다수 발견된 반면, 육량이 풍부한 사지골은 소량만 출토되였다. 이는 동물 자원이 고강도로 활용되였음을 반영하는 증거로, 고고학자들은 “굴을 파던 장인들이 섭취했거나 일부 승려들이 리용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일반적으로 석굴사원 등 불교 유적에서 동물 유존체가 출토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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