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료녕성의 공업 핵심지 심양시가 분주한 풍경을 연출했다.
기계 소리가 요란한 료녕 팡다(方大)그룹 동북제약 시허(细河)원료약 공장 구역에 들어서면 빠르게 돌아가는 10여개의 생산라인과 작업에 한창인 직원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유럽·미국·일본·인도 등 여러 국가(지역)로 수출되는 상용 약들은 동북제약의 주요 수출품인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해외 수주건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국제시장 상황도 량호하다.
원단후 심양의 산업 최전선 생산라인은 빠른 속도로 가동을 시작했다. 기업들의 활력과 회복탄력성이 이 같은 활황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수년간 심양송풍기그룹은 중대 장비 국산화 분야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꾸준히 마련해왔다. 그 결과 2,000건의 자체 지식재산권 기술과 독점 기술, 600건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
얼마 전 심양송풍기그룹은 강소궈신쑤옌(国信苏盐)의 압축공기저장 프로젝트 압축기 12대(세트)를 락찰받았다. 프로젝트 총 투자 규모는 약 35억 7,000만원에 달했다. 이에 따라 250MW 규모의 소금 동굴 압축공기저장 발전시스템 2세트가 건설될 예정이다.
올해 심양시 철서구는 100개의 하이테크 기업, 40개가 넘는 유망 기업을 유치하고 과학기술형 기업 수를 총 5,000개 이상으로 늘리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심북신구는 산업사슬 통합에 중점을 두고 산업사슬 핵심 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황고구는 산업 관련 프로젝트 비률이 70% 초과를 목표로 4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총 투자액은 2,000억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