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에는 왜 암이 잘 안 생길가?
发布时间:24-10-30 02:32  发布人:崔秀香    关键词:   

페암, 유방암, 전립선암, 자궁암, 갑상선암 등 장기나 조직에 발생하는 암, 상피세포암, 육종, 백혈병, 림프종 등 세포 류형에 따른 암 등등…

암은 발생 부위, 세포 류형, 분화 단계 등 여러 기준에 따라 세분화되여 지금까지 밝혀진 종류만도 100가지 이상이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생명에 핵심 역할을 하는 부위인 심장암은 잘 들어보지 못한 것 같다. 심장에도 암이 생길가?

대답은 암이 생기기는 하지만 굉장히 드물다. 일반적으로 심장내에 종괴가 생기면 심장 종양이라고 한다. 이중 악성인 종양을 심장암이라고 한다. 심장에서 처음 나타는 암을 원발성 심장암이라고 하며 발생 빈도는 인구 100만명당 약 1~2명 수준으로 매우 낮다. 가장 흔한 류형의 원발성 심장암은 심장육종(cardiac sarcoma)이나 점액종(myxoma) 같은 육종 계렬의 암이다.

이외에 심장에 암이 생기는 경우는 대부분 전이성 암(다른 부위에서 전이되여 심장에 생긴 암)이다. 암이 처음부터 심장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통계에 포함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심장에서 암이 잘 생기지 않는 리유는 무엇일가? 두근두근 뛰는 심장은 평생 움직임이 가장 많은 부위이다. 외부 자극을 잘 받지 않은 데다가 근육세포로만 이루어져있다는 점도 심장에 암이 생기기 어려운 까닭이다.

심장 근육(심근)은 일반적인 체세포보다 세포분렬이 매우 느리거나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대부분의 암은 세포가 분렬할 때 발생하는 돌연변이나 오류로 인해 발생한다. 심근세포가 잘 분렬하지 않기 때문에 암 발생 확률이 낮다는 설명이다. 더우기 심장은 몸 전체에 혈액을 공급하는 기관으로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매우 풍부하다. 암세포는 산소가 부족한 환경에서 더 잘 번식하는 특성이 있다. 심장은 이 반대의 환경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암이 자라기 어려운 조건이 되는 것이다.

심장이 멈추면 사망에 이른 상태이다. 심장은 엄마 배속 태아기 때부터 두근거리다 죽음 앞에서 멈출 때까지 평생 뛴다. 매우 활동적이고 움직임이 많다. 이런 심장의 운동은 종양이 자라기 위한 안정적인 지지 구조를 갖추기도 어렵게 한다. 다른 장기와 달리 심장의 수축과 이완 운동이 암세포의 성장과 확산을 방해하는 것이다.

한국국가암정보쎈터에 따르면 아직까지 심장암의 발생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대표적인 량성 심장암인 점액종은 가족력 등이 위험 인자로 알려져있다. 심장암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검사 도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심장암의 선별검사로는 심장 초음파가 효과적이다.

만약 심장에 암이 생겼다면 발열, 체중감소, 전신쇠약, 관절통, 레이노 현상, 발적, 곤봉지(손가락 끝이 곤봉처럼 뭉툭해지는 것), 전신색전증 또은 페색전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심장으로 인한 증상에는 호흡곤난, 흉통, 현기증 및 실신, 객혈, 급사 등이 발생한다. 원발성 심장암은 매우 드물고 전이성 암으로 인해 심장으로 퍼질 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반적인 암 예방이 심장암 예방에도 도움된다. 

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