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절의 유래는 멀리로 거슬러 올라간다. 중국에서 교사절의 유래를 찾자면 1931년으로 돌아가 살펴보아야 한다. 당시 교육개혁은 일련의 중대한 성과를 거두었는바 교육계의 뛰여난 교육교수일군들을 기리기 위해 중국 전역에서 축하 행사가 열렸었다.
1931년 당시의 저명한 교육가들인 태상추(邰爽秋), 정기보(程其保) 등이 남경중앙대학에 모여서 “교원의 대우를 개선하고 교원의 사업을 보장하며 교원의 수양을 증진하자”는 선언을 발표하고 토론을 거쳐 매년 6월 6일을 교사절로 한다고 결정하였다. 일명 ‘쌍륙절’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당시 국민당정부는 이 결정에 동의하였다가 이어 교사절을 8월 27일 공자의 탄생일로 개정한다고 밝혔다. 새 중국이 창건된 후에는 나라에서 ‘5.1’국제로동절을 교사절로 정한다고 밝혔다가 1985년에 지금의 9월 10일로 정했다.
1985년 1월 21일, 제6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제9차 회의에서 결의안이 채택되여 1985년부터 매년 9월 10일을 교사절로 결정하였다. 이 결정의 배경은 교사를 존중하고 교육을 중시하며 중화민족의 우수한 문화전통을 계승, 발양하며 많은 교사들이 국가 교육 및 문화 발전에 더 큰 기여를 하도록 장려하는 것이다. 교사절 설정은 새 학년이 시작되는 학교 분위기와 중국 전통문화에서의 교사에 대한 존경심을 고려한 것이다. 또한 9월 10일을 선택한 리유는 전국적으로 스승과 교사를 존중하는 사회 풍토가 정착될 수 있도록 조직과 선전이 쉽기 때문이다.
교사절이 가지는 현실적인 의미는 다음과 같다. 교사절의 목적은 교사가 교육에 기여한 중요한 공헌을 인정하고 그들의 로고와 헌신에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하는 것이다. 교사절을 제정함으로써 인민교사의 정치적 지위와 사회적 지위를 한층 높이고 사회에서 가장 존경받고 부러워하는 직업의 하나로 만들어 교육에 대한 사회 전체의 관심과 투자를 촉진할 수 있다.
교사절 제정은 교사를 존중하고 교육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식 전파자에 대한 존중과 교육 자체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교사절은 우수한 교사를 표창하고 선진적인 교육 경험을 선전하며 교사의 실제 어려움을 해결하여 많은 교사들이 교육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고무하고 격려할 수 있다.
교사절 기념식은 또한 교육의 중요성을 선전하고 더 많은 사람들을 교육사업에 관심을 돌리도록 이끌며 교육 자원의 합리적인 리용과 개발을 지원하여 국가의 전반적인 품질 향상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마디로 교사절은 교사의 직업에 대한 존중과 감사를 표현할 수 있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교육 개혁과 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의 하나이다.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