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활발하고 밝은 성격의 사람들도 우울증에 걸리는가?
发布时间:23-09-27 10:14  发布人:崔秀香    关键词:   

활발하고 밝아보이는 성격에 자주 웃는 사람도 왜 우울증에 걸릴가? 우울한 정서인지 우울증인지 어떻게 구분하는가? 환자의 극단적인 행위를 어떻게 식별하는가? 기자는 수도의과대학부속 북경안정병원 우울증치료쎈터의 관련 의학전문가를 찾아 취재했다.

마음이 울적한 것은 정상인가?

수도의과대학부속 북경안정병원 우울증치료쎈터 부주임의사 사효녕은 우선 우울한 정서를 정시해야 한다고 말했다.우울한 정서는 매우 흔히 볼 수 있는 감정반응으로 사람들이 정신적 압력, 생활의 좌절, 고통스러운 상황, 생로병사, 자연재해, 인재 등의 상황에 부딪치면 당연히 우울한 정서가 생기게 된다.

그러나 우울증은 병리적인 심경장애로서 좌절을 당한 후 나타나는 단순한 우울한 정서와는 달리 기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지속시간이 길고 엄중정도가 중하며 위해성이 더욱 크다.

우울한 정서와 우울증을 어떻게 구분하는가?

전문가의 소개에 따르면 짧은 시간동안 우울한 정서가 나타나는 원인은 매우 명확한데 례를 들면 가정의 변고, 직장의 불순 등 요인의 영향으로 정서 저하에 빠지게 되는데 이런 느낌은 우울증의 정서 저하에 빠지는 것과 매우 류사하지만 정도가 비교적 경하거나 빠르게 스스로 완화될 수 있다.우울한 정서의 지속시간은 일반적으로 2주를 넘지 않는다.

우울증은 유전, 환경 등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장기간 지속되는 상태로, 리유 없이 폭발할 수도 있고 어떤 일에 의해 폭발할 수도 있다.우울증 환자는 하루의 대부분 시간을 우울한 정서에 머문다. 이런 상태는 적어도 2주 이상 오래 지속된다.

“우울한 정서는 삶에 대한 애착을 약화시키지 않는다. 오히려 우울할 때 사람들은 쇼핑, 헬스, 음식 등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통해 몸과 마음을 다스린다.” 사효녕은 우울증환자는 이전에 열성적으로 하던 일에 대해 취미를 잃어 산만해지고 의기소침해져 매일 활기가 없다고 말했다.

“마음으로는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었는데 몸이 안 움직였어요. 또 우울증은 기억력이나 주의력이 나빠지고 자기 비방도 하는 등 신체적인 변화도 동반한다.”고 말했다.

자주 웃는 사람도 우울증에 걸리나?

우울증환자는 겉으로 즐겁지만 마음속으로 즐겁지 않다고 입가로만 웃는다고 한다. 이를 흔히 ‘미소형 우울증'이라고 한다.”고 사효녕은 말했다.

수도의과대학부속 북경안정병원 우울증치료쎈터 주임의사 조천은 우울증환자들에게 고의적으로 위장하는 현상이 존재한다고 말했다.“수치심을 느끼는 일부 환자들은 남들 앞에선 멀쩡한 척하지만 가까운 사람 앞에선 그 위장을 내려놓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조천교수는 스마일형 우울증 환자는 보살핌을 받을 때 우울한 감정을 표출해 스스로 도움을 청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 처한 주변 사람들을 배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울증 환자가 극단적인 행동을 하기전에 어떤 전조가 나타나는가?

전문가들은 환자가 유서를 쓰거나 여러가지 방식을 통해 가족에게 유언장을 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런 상황을 중시해야 한다." 사효녕은 일부 환자의 행위는 비교적 은밀할 수 있는데 례를 들면 특별히 귀중한 물품을 친척이나 친구에게 선물하거나 갑자기 가족과 련계를 잃거나 가출하는 등 일단 이상행위가 나타나면 반드시 고도의 중시를 돌려야 한다고 말했다.

“약을 먹고 치료하는 동안에도 경각성을 높여야 한다”며 사효녕은 일부 환자는 장기간 약을 복용해도 효과가 별로 좋지 않을 수 있으며 어느 날 갑자기 ‘좋아졌다’고 말할 때 병세의 갑작스러운 변화는 중시를 불러일으켜야 하는데 이는 정말 ‘좋아졌다’가 아니라 환자가 이미 극단적인 행위를 취하려고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첫 치료를 받은 환자의 경우 약 복용 초기에는 활동량이 늘고 집밖을 나올 정도로 병이 호전된 것으로 인식한다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이런 정서 완화, 행동활동 증가도 경계해야 한다. 치료초기에는 우울한 정서가 덜 완화될 수 있지만 행동능력이 있는 경우가 많다.”고 사효녕은 말했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