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비스업이 우리 나라 경제의 중요한 구성부분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15차 5개년 계획' 건의에서도 써비스업의 고품질·고효률 발전이 화두로 떠올랐다. 전문가에 따르면 '15차 5개년 계획'기간 써비스업의 발전 방향을 명시한 일련의 배치가 우리 나라의 써비스업이 품질·효률을 높이고 융합·혁신하는 새로운 단계로 진입했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우리 나라의 1인당 국내총생산은 약 1만 3,400달러에 달했으며 산업 전환 가속화, 도시화률 상승, 중산층 규모 확대 등 구조적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배경 속에 건의는 써비스업의 력량 확대 및 품질 제고를 제시했다. 류도 국무원 발전연구쎈터 시장경제연구소 부소장은 해당 조치가 경제 생태계를 재구성 및 최적화하고 더 나은 삶에 대한 국민 수요를 충족시키며 경제 성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분야별로 생산성 써비스업의 전문화 및 가치사슬 첨단화를 추진하는 한편, 생활성 써비스업의 고품질화·다양화·편리화를 촉진할 것을 분명히 했다.
한편 건의에서는 써비스업을 중심으로 시장 진입 및 개방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최근년간 우리 나라는 써비스업 개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써비스업을 통해 우리 나라에 가장 많은 외국자본이 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1~9월 전국 실제 외자 사용 규모중 써비스업이 70% 이상을 차지했다.
섭평향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협력연구원 연구원은 제조업 분야의 외자 진입 제한 조치가 전면 철페되면서 써비스업이 우리 나라 대외개방의 핵심 분야이자 주요 방향으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현실적으로 우리 나라 써비스업이 개방 범위와 깊이 차원에서 여전히 확장 가능성을 갖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