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세무총국이 13일 발표한 부가가치세 령수증 데이타에 따르면 5월 경제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으며 다음 세가지 특징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9월말 이후 시행된 패키지 증량 정책과 존량 정책이 지속적으로 효과를 낸 결과로 풀이된다.

실물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제조업의 안정장치 역할이 두드러졌다. 령수증 데이타에 따르면 5월 제조업 매출이 전국 기업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1%로 기본적으로 안정을 유지했으며 이는 경제 성장에 중요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

혁신 동력이 끊임없이 축적되고 신질생산력이 빠르게 육성됐다. 5월 우리 나라 하이테크 산업의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디지털 경제 핵심 산업의 매출은 전년 5월보다 11.2% 증가했고, 기업의 디지털 기술 구매 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10.9% 증가했다. 이는 디지털과 실물의 융합이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산업용 로보트 제조 및 특수 작업 로보트 제조 매출은 전년 5월 대비 각각 13.2%, 28.3% 증가했다. 이는 ‘인공지능+’ 행동이 깊이있게 추진되고 체화지능(具身智能) 등의 상업화 프로세스가 속도를 내고 있다는 방증이다.

민영 경제 발전이 호전되면서 매출 증가률이 전국 기업을 앞질렀다. 5월 민영기업의 매출 증가률은 전국 기업 평균 증가률보다 0.9%포인트 높았으며 전국 기업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2.3%를 기록했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