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길호, 또 한번 막판 실점으로 무너져
发布时间:23-09-04 09:17  发布人:金昌永    关键词:   

"최선을 다 했지만"이라는 김봉길 감독의 아쉬움은 계속해 반복되고 있다. 연변룡점팀(이하 연변팀)이 또 막판 실점해 고개를 숙였다.

연변팀은 2일 저녁 원정에서 열린 2023 갑급리그 제21라운드 남경도시팀(이하 남경팀)과의 경기에서 후반전 보충시간 94분경 상대팀 미드필더 장신림에게 극장꼴을 허용하며 0대1로 패했다.

후반 막판 집중력이 무너졌다. 전반적으로 실력과 홈장 우세를 가진 남경팀에 주동권을 내주고 경기를 치렀던 연변팀이 경기 정규시간 90분까지 투지로 버텼지만 최후 1,2분을 남겨두고 선수진이 전술적 통일을 이루지 못하고 혼란한 상황을 만들다 결국 막판 결승꼴을 얻어맞고 무너졌다.

경기 75분경 중앙 수비수 리달이 발목 부상을 호소했지만 선발 출전에 3명의 중앙 수비수를 뒀던 김봉길 감독은 벤치석에 더이상 교체 자원이 없었고 리달을 계속해 그라운드에 남겼다. 결국 막판 리달의 수비가 뚫렸다. 상대팀 메시가 발목이 불편한 리달을 따돌리고 패스한 공을 문전으로 쇄도하던 장신림이 그대로 꼴문안으로 밀어 넣었다.

경기 후 김봉길 감독은 "최선을 다 했지만 아쉽다. 다음 경기 준비를 잘 하겠다."며 아쉬워했다. 연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