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오정국 특약기자] 11월 26일, '12.9'운동 90주년을 맞이하여 료양시조선족학교(료양시제9중학교 소학부)는 시리즈 활동의 일환으로 전교 학생들이 참여한 중장거리 달리기 시합을 가졌다.

김성철 학교 당지부 서기, 교장 겸 공회주석을 비롯한 지도부 성원들과 정교처, 체육교연실 및 담임교사들이 함께 '12.9' 시리즈 활동을 기획했다.

1~2학년 학생들은 600메터, 3~4학년 남학생 1,000메터와 녀학생 800메터, 5~6학년 남학생 1,200메터와 녀학생 1,000메터로 나뉘여 경기를 진행하고 남녀 개인 우승 학생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또한 학생 수가 많은 2~4학년 반급의 1~10등 개인 점수를 종합하여 우수 단체팀을 선정해 상장을 수여했다.

리향란 정교처 주임은 "날씨가 점점 추워짐을 감안해 학교는 '12.9' 시리즈 행사로 먼저 중장거리 달리기 시합을 벌였다. 다음은 항일투사이야기, 혁명렬사이야기를 둘러싸고 반급별로 주제반회와 소선대 활동을 가지며 혁명전통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