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속 ‘이 성분’…임신에 영향
发布时间:24-12-31 01:31  发布人:崔秀香    关键词:   

향수를 뿌리면 단기적으로 기분이 좋아질 수 있다. 하지만 의사들은 향수에 숨겨진 성분이 인슐린 저항성, 심혈관 질환, 생식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호르몬 문제 등 다양한 건강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한다.

전문가는 향수를 비롯해 향이 나는 로션과 샴푸, 세제가 첨가된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권장한다. 향수를 제조할 때 다양한 향을 혼합하는 데 사용되는 디에틸 프탈레이트(DEP) 때문이다. 프탈레이트는 향수외에도 매니큐어, 헤어 스프레이, 샴푸, 바디워시, 탈취제, 핸드워시에서도 발견된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프탈레이트는 심장병, 비만, 인슐린 저항성, 당뇨병을 포함한 다양한 건강문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신체의 프탈레이트와 청소년의 ADHD 관련 행동문제가 관련돼있으며 이것이 알레르기와 천식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보고했다.

또 호르몬 교란 물질으로도 알려져있다. 연구에 따르면 프탈레이트는 남녀 모두의 생식능력에 영향을 미치고 생식기관의 발달을 방해하며 임신과 출산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전문가는 프탈레이트는 생식계내에서 호르몬 및 세포 기능을 방해할 수 있는 내분비 교란 물질이라며 “연구에 따르면 프탈레이트 수치가 높을수록 불임, 정자 매개변수 저하, 란자 품질 저하, 류산 위험이 증가한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의 한 연구에 따르면 프탈레이트 로출로 인해 소녀들이 더 일찍 사춘기를 맞이할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하버드대학의 한 연구에 따르면 프탈레이트에 로출된 남성은 정자 DNA 손상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프탈레이트로 만든 제품을 걸러내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 프탈레이트는 어떤 성분 라벨에도 표시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전문가는 “구매하고 사용하는 향수 제품의 수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라며 “향이 없는 세척 제품을 사용하고 플러그인 향수와 향초를 줄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