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 부부, 노로돔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과 노로돔 모니니엇 시아누크 태후 접견
发布时间:23-03-01 10:06  发布人:白一婷    关键词:   

[신화망 베이징 2월25일] 습근평 국가주석과 부인 팽려원 여사가 24일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노로돔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과 모친 노로돔 모니니엇 시아누크 태후를 접견했다. 시 주석은 노로돔 시하모니 국왕과 노로돔 모니니엇 시아누크 태후가 건강검진과 휴양을 위해 베이징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중국과 캄보디아가 수교를 맺은 지 65년 동안 국제 정세가 어떻게 바뀌든 양국의 우정이 세월이 흐를수록 굳건해지고, 양국 관계가 국제 관계의 모범 사례로 자리잡은 것은 중국 선대 지도자들과 시아누크 전 국왕이 맺고 가꾼 두터운 우정 덕분이라면서 노로돔 시하모니 국왕과 노로돔 모니니엇 시아누크 태후는 중국 개혁 발전의 직접 경험자이자 증인으로 중국의 발전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중국 인민의 좋은 친구라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2020년 모니니엇 태후에게 ‘우의훈장’을 수여한 것을 언급하며 이는 모니니엇 태후가 양국의 우호 사업에 한 특별한 기여에 감사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한 뒤, 우리는 양국 우호의 바통을 이어받아 양국의 우정이 대를 이어 전해지도록 하고 양국 운명공동체의 새로운 장을 써내려 가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중국 공산당은 단결해 전국 인민들을 이끌고 중국식 현대화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시대와 새로운 여정에서 중국은 평화 발전, 협력 상생을 견지한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은 캄보디아와 ‘6각형 다이아몬드’ 협력 틀 구축에 힘쓸 용의가 있고, 캄보디아의 ‘산업 발전 회랑’과 ‘어미(魚米∙물고기와 쌀) 회랑’ 건설을 지지하며, 양국 운명 공동체 구축을 가속화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중국은 캄보디아 ‘국왕 실무단’이 업무를 전개해 캄보디아 국민들에게 더 많은 복지를 가져다 주는 것을 계속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캄보디아 국왕과 태후는 중국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휴양하는 것에 대해 시진핑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가 세심하게 배려해 준 것에 감사한다고 밝힌 뒤, 오랫동안 중국이 캄보디아에 사심 없는 도움과 지원을 제공해 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발전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중국이 이룬 성과에 대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캄보디아는 시진핑 주석이 제시한 일대일로(一帶一路) 구상과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 이념을 높이 평가하며, 중국과 함께 양국 수교 65주년을 계기로 각 분야의 우호교류 협력을 심화시켜 양국의 전통적인 우정을 대대로 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