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청년생활》 편집부에서 조직한 ‘청춘’컵 전국 조선족중학생 웅변경연대회 시상식이 연변인민출판사에서 펼쳐졌다.

중국공산주의청년단 창단 100돐을 계기로 또 곧 열리게 될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의 승리적인 소집을 맞이하면서 청소년 당사학습교양 계렬활동의 일환으로 조직된 이번 웅변경연대회는 중국공산주의청년단 100년 분투사 기록된 홍색경전 이야기, 자기 신변의 우수한 공청단원의 이야기, 새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를 노래한 내용 등을 웅변주제로 하였다.

이번 웅변경연대회는 전염병사태를 고려해 자체로 웅변 동영상을 제작한 후 각 학교에서 엄선하여 편집부에 파일을 보내는 형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지난 10일까지, 편집부는 전국 각지 조선족중학교에서 보내온 총 500여개에 달하는 동영상을 접수하였고 편집부의 예선과 연변대학, 연변텔레비죤방송국, 《중국조선어문》잡지사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소조의 까근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특등상 1명, 금상 2명, 은상 5명, 동상 6명, 우수상 10명과 5개의 우수조직학교를 선정하였다.

이날 웅변경연대회 시상식에서는 박은지 등 24명의 수상자와 연길시제5중학교 등 5개 학교에 상장과 트로피를 수여하고 수상자들에게는 연변인민출판사 도서구매권을 지급했다.연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