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아’컵 온라인시랑송경연 시상식 연길서
发布时间:22-09-28 09:41  发布人:金昌永    关键词:   

18일, 20차 당대표대회 소집을 맞이하고 자치주 창립 70돐을 경축하며 조선언어문자의 날을 기념해 열린 제4회 ‘예지아’컵 온라인 성인시랑송경연 시상식이 연길에서 펼쳐졌다. 행사는 연변조선언어문화진흥회와 전국애심녀성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연변시랑송협회에서 주관했으며 예지아과학기술집단유한회사에서 후원했다.

이번 온라인 시랑송경연은 지난 4월에 응모통지를 발표해서부터 6월말까지 해내외의 61명 선수가 예선에 참가했다. 그중 35명 선수가 본선까지 진출해 이날 시상식 무대에 올랐다.

예지아그룹 명예 리사장이며 연변시랑송협회 명예 회장, 전국애심녀성포럼 의장인 전경숙은 축사에서 “‘예지아’컵은 전국 및 해외에 있는 조선족 시랑송가들이 참가하는, 시와 우리 시랑송가들의 만남의 무대”라고 하면서 시인들은 더 좋은 시를 창작하고 랑송가들은 시랑송을 통해 우리 문화를 널리 알리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예지아’컵 운영위원장이며 예지아과학기술집단유한회사 리사장인 전명숙은 “시랑송을 통해 우리 언어의 아름다움을 더 잘 알게 되고 시에 담긴 깊은 의미와 철학을 배우게 된다.”며 올해부터 ‘예지아’컵 시랑송경연은 리사단을 구성하고 더 많은 기업인들의 동참과 후원에 힘입어 시랑송문화의 붐을 불러일으킬 수 있게 되였다고 소개했다. 또 래년에는 시랑송가들의 참석을 위주로 하는 조선말 사랑 ‘예지아’컵 시랑송 ‘왕중왕’경연을 조직하여 조선족사회의 시랑송 수준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타산이라고 밝혔다.

연변시랑송협회 송미자 회장은 총화보고에서 “우수한 랑송은 시에 끌려가지 않고 시를 자신의 개성에 따라 육화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소리의 예술작품이다. 이번 시랑송경연은 여느때보다 많은 조선족시인들의 시가 랑송됐고 랑송수준도 현저히 제고돼 개성 있고 령혼의 울림을 주는 랑송이 많이 나왔다.”고 평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님에게 드리는 노래>(강효삼 작)를 랑송한 해남도의 김휘가 대상을 수상했다.

연변시랑송협회는 2013년에 설립된 후 지금까지 9년 동안 전 주 범위의 시랑송대회를 두차례 개최하고 전국 범위의 온, 오프라인 시랑송대회를 다섯차례 개최하면서 조선족사회에서 시랑송문화의 붐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16일 연변시랑송협회의 시극 표현, 합송의 형식으로 된 시랑송 콘서트 《당의 은혜 잊지 않고 당을 따르리》는 연변작가협회의 추천으로 중국작가협회 문학봉사지원 중점부축프로젝트의 우수프로젝트에 선정되기도 했다.연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