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운 삶을 극복하려고
2011년 평범한 회사원이였던
박춘옥(1974년) 사장님은
서탑거리에서 료식업 창업!
·점심은 간편하고 건강한 식사
·저녁은 고기구이 위주
우리 민족 음식집을 개업했죠~
“아이는 점차 커가고, 매달 회사원으로서 벌어들이는 고정수입만으로는 삶이 살짝 버겁게 느껴졌어요. 과거 사무직에 있을 당시 서탑거리의 부동산 정보를 기본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였는데 좋은 자리가 나왔다고 해서 료식업을 고민하게 되였어요. 딱 마침 제가 음식솜씨가 좀 괜찮아서 한번 해보기로 마음 먹었죠.”
그렇게 탄생한 가게가 바로~
'덕수장 - 참 괜찮은 음식점'
주방장 없는 음식점
메인세프가 없다?!
네~ 맞아요!!
이 가게에는 주방장이 없고
사장님을 비롯한 가게 이모들이
전부 1인다역을 소화한다고 해요~
크으~~
주문이 들어오면
미리 준비해둔 소스를
비률에 맞게 넣어서 즉시 제작!!!
그럼 소스는?!
코로나가 터지기 전에는
자주 한국을 오가며
료리솜씨를 늘렸다는 사장님~
현재 가게에서 다루고 있는
료리만 해도 무려 60여가지!!
이 모든 료리의 기본 양념은
모두 사장님의 손길을 거쳐서 탄생!!
홀, 카운터, 그리고 주방까지
작은 체구로 바삐 가게를 누비며
곳곳에서 진두지휘!!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하루 12시간 가게를 지키고 있는
박춘옥 사장님~~
"여기 참 괜찮네~"
오고가는 말 속에 싹트는 정!!
10년된 가게라 이젠 단골손님들도
가족이나 다름없다는데요
40, 50대 손님들이 주를 이루고
점심에는 70, 80대 어르신들도
'딸네집'을 방문한답니다 ㅋㅋㅋㅋ
개업해서 지금까지
큰 위기 없이 잘 경영해왔는데
갑자기 들이닥친 코로나로 인해
매출이 2/3 가량 줄어들었다고 해요
이 와중에 가게를 찾아온 단골들이
"수고하네요~" "맛이 참 괜찮네!"
멘트를 툭 던져줄 때면
힘이 불끈 불끈~
단골손님들의 맛있다는 말에
밑반찬도 두둑이 포장해주고
그러다 보면
단골손님들은 응원음료를 건네며
기분좋은 '기브 앤 테이크'를
실천한다고 하네요~ㅋㅋㅋㅋ
한번 시작하면 끝장을 보는 성격이라
지금껏 한결같은 자세로
가게를 이끌어온 박춘옥 사장님~
“내가 먹는 음식보다 더 신경써서
준비해야 하는 것이
바로 손님상에 대접할 음식입니다!”
이러한 리념을 개업해서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쭉 행동으로 보여주겠다고 합니다!!
참 괜찮은 음식점~
참 괜찮네~~ 따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