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선교사ㅣ지식 전수와 학습태도 양성에 전력
发布时间:20-10-16 10:56  发布人:金卓    关键词:   

 

[백일정 기자] 어릴 적부터 선생님을 볼 때마다 눈이 반짝였던 정순애(1982년생)는 2002년부터 심양시우홍구조선족오가황중심소학교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기 시작했다. 사범에서의 영어 전공을 살려 영어교사로서 교학에 전념해온지도 올해로 19년차, 그 기간 정순애 교사는 지식 전수는 물론 학습태도 양성에 초점을 두고 영어를 가르쳤다.

 

학원에서 영어수업을 받은 학생들도 있다 보니 학교수업에서 때로는 집중력이 떨어질 때도 있었다. 이러한 현상을 발견한 정순애 교사는 학생들의 학습열정을 끌어올리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였다.

 

고민을 거듭한 그는 기말성적에만 치중하지 않고 평시성적을 도입해 한 학기 성적을 매겼다. 평시성적 60%, 기말성적40%. 평시성적에서는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4가지 방면에서 평점했다. 정순애 교사는 "평소에도 학습태도가 단정해야만 학기말 성적에서 우수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알려주니 학생들도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흐뭇해했다. 또한 청력왕, 단어왕, 숙제왕, 진보왕, 왕중왕 등 다양한 상장과 선물을 준비해 한 학기 동안 자신과 열심히 달려온 학생들을 격려해주며 신심을 돋구어주었다. 

 

학생들에 대한 요구를 높이는 한편 스스로에 대해서도 항상 엄격히 요구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수업방식에 변화를 주며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와 적극성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했다. 그는 매 수업시간을 위해 PPT를 정성들여 준비하였고 학교에서 IPAD를 수업에 도입한 후로는 학생들이 더 풍부하고 다양한 자료를 얻을 수 있도록 자신이 발품들여 여러 사이트를 수집해 수업시간에 공유하면서 제한된 시간내에 최대한 많이 가르칠 수 있도록 신경썼다.

 

이외에도 교재 내용에 따라 예습내용, 학습중점, 숙제 등을 적은 예습지, 학습지를 직접 인쇄해 학생들에게 나눠주었다. 정순애 교사의 노력으로 학생들은 스스로 예습하는 방법을 익힌 동시에 수업시간에 자신이 찾은 내용을 공유하면서 지식면도 점차 더 확대할 수 있었다.

 

정순애 교사의 또 다른 필살기는 바로 '공개과'다. 사전준비가 철저하고 수업방식이 색다르다 보니 그의 공개과 수업은 늘 성, 시 조선족학교에서 손꼽히였다. 특히 정순애 교사가 준비한 공개과 수업이 2004년도 심양시교육연구실에서 조직한 심양시조선족소학교 '새리념, 새사유, 새방법' 교학전시교류활동참관수업에서 1등을 따내 너무 값진 경험이였다고 전했다.

 

교단에 선 이후, 정순애 교사는 줄곧 한개 학급이 아닌 여러 학급을 넘나들며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렇다 보니 수업 준비, 숙제 검사 등 교학 관련 일들이 몇배로 늘어났고 교학한 지 20년 동안 영어교재가 근 5번 바뀌면서 계속 새롭게 비과를 해야 하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어렵고 힘든 과정일수록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는 많아진다"고 말한다. 정순애 교사는 앞으로도 부단히 자신을 엄격히 요구하면서 학생들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교학을 지속해나갈 것이라며 '1선교사'에 대한 자신의 진심과 애정을 보여주었다.

 

심양시조선족교육협회 협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