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삼복날은 언제부터?
작성자: lnsm011 날자: 2017-07-12 16:25:39 조회: 31
삼복날의 날씨는 매우 무덥다.  2017년의 삼복철은 언제 시작되는가?

초복시간: 7월 12일.  초복은 7월 12일(하지 삼경에 복날로 들어섬)이고, 중복은 7월 22부터 8월 10일까지 20일간 지속된다. 삼복날은 총 40일이고 8월 21일에 복날이 끝난다. 


복날 계산방법:

해마다 복날에 들어가는 시간이 고정되여 있지 않으며 중복의 길고 짧음 역시 다르기 때문에 이는 력서로 계산해볼 필요가 있다. ‘하지삼경(夏至三庚)’이란 4글자 구결로 복날로 들어서는 날자를 간단하게 표시할 수 있는데 하지가 끝난 뒤의 세번째 '경(庚)'일부터 시작해서 초복은 10일, 중복은 10일 또는 20일, 말복은 10일이다. 우리 나라 고대에는 '간지기일법(干支纪日法)'이 류행, 10개의 천간(天干)과 12개의 지지(地支)가 결합되여 60조의 서로 다른 명칭으로 날자를 기억하여 순환사용되였다. 해마다 '경'자가 들어가는 날을 경일이라고 하는데 경일의 '경'자가 '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임, 계' 10개의 천간중에 일곱번째 글자이고 경일은 10일 간격으로 한번씩 반복된다. 하지날을 시작으로 간지기일에 따라 배렬하면 세번째 경일이 초복, 네번째 경일이 중복, 립추 후 첫번째 경일이 말복이다.


삼복날에는 어떤 습관이 있는가?


두복(头伏):

민간에는 "초복에는 만두(饺子)요, 중복에는 면이라, 말복에는 구운떡과 계란볶음이다.”는 말이 있다. 절기와 그때의 남새재배농들의 생산기술과 련관이 있다고 하는데 당시에는 농업이 락후하여 온실시설도 없고 백성들에게 공급할 여름철 채소 또한 턱없이 적었다. 무더운 복날에는 보리고개를 넘는것처럼 제철음식이 거의 없는 때라 무더위 속에서 사람들은 간단하면서도, 기름기가 적고, 시원한 음식이 소원이였다. 그래서 삼복날에 만두, 면, 구은떡을 먹는 음식습관이 생기게 되였다.

만두는 천여년이 되는 력사를 가지고 있는데 최초에는 만두를 '훈둔(馄饨)'이라고 하였다. 사기에 기록된 내용에 의하면 삼국시기 위나라 사람 장견적의 《광아》에는 만두음식에 대해 이렇게 서술하였다. “오늘 훈둔을 말하는 것은 모양이 반달 같으며 천하에 통하는 음식이다”. 근년에 신강 투르판의 옛무덤 속에서 출토된 나무그릇에서 열 몇개의 만두가 발견되였는 데 그 모양이 오늘날의 만두와 똑같았다. 청나라때는 만두를 먹는것을 떡을 삶는다(煮饽饽)라고 표현하였는 데 《연경세시기(燕京岁时记)》에는 이렇게 씌여져 있다. "해마다 초하루날이 되면 가난하거나 부유한 집을 막론하고 모두 하얀 면을 먹었고 이를 '떡을 삶는다'라고 말했다.” 상기 내용에서 만두의 력사가 얼마나 오래인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복(二伏):

이복날은 여름중 가장 무더운 시기다. 부녀들은 이 시기에 간편하고 입맛을 돋구는 면을 주식으로 하였기에 '이복면(二伏面)'이라고도 한다.

고대에는 면을 '탕병汤饼()'이라고 하였다. 고대 사람들은 면을 만들 때 한손으로는 반죽이 잘된 면을 들고 나머지 한손으로는 면을 가마속에 찢어넣어 '수제비'를 만들었는 데 면이 너무 얇게 찢어져서 마치 나비의 날개 같았기에 '나비면(蝴蝶面)'이라고도 하였다. 이러한 면을 만드는 방법은 지금의 산서 칼로 자른 면(刀削面)과 비슷하였다. 해방전후에는 손으로 뽑은 면(手抻面), 칼로 자른 면(刀切面), 기계로 자른 면(机器切面), 걸어 말린 면(挂面) 그리고 백면과 옥수수면 두가지 면으로 만든 면 등 여러가지 방법들이 생겨났다. 

복날에 면을 먹는 민속은 삼국시기때부터였다. 《위식춘추》에는 “복날에 면을 먹고 수건으로 땀을 닦으니 낯색이 하애졌다.”고 적었다. 이토록 무더운 삼복날에 사람들은 왜서 땀을 흘리면서 까지 뜨거운 면을 먹었는가? 남조시기 책에는 이렇게 기록하였다. “ 륙월 복날에 '탕병'을 먹으면 악을 피할 수 있다.” 고대사람들은 음력 오월은 나쁜 달이기에 륙월이 되면 악운이 들이닥칠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이는 중의양생전문가들이 여직껏 주장해온 '이열치열(以热制热)'과도 여름날의 양생료법과 일맥상통한 것이다. 그리고 이복은 딱마침 여름수확이 끝나고 밀수확의 시기여서 “신선한 것을 먹기(尝鲜儿)”좋아하는 사람들은 갓 수확한 밀로 면을 만들어서 땀을 흘리면서 먹었는 데 신선함을 맛보면서 온역과 나쁜 기운을 몰아낼 수 있기 때문에 이복날에 면을 먹는것 같다.


삼복(三伏):

삼복에는 구운떡과 계란볶음을 먹어야 한다.

해마다 삼복날은 립추가 지난 후다. 기후가 중복때보다 선선해졌기에 주부들은 화로 앞에 서서 가족들을 위해 구운떡을 만들수 있게 되였다. 떡은 고대에는 곡물로,밀가루로 만들어진 음식의 총칭이다. 당송대 이후에 떡은 밀가루로 만든 원형 밀가루음식으로 되였는데 여러가지 소가 들어간 떡, 천층병(千层饼), 기름떡(酥油饼), 집에서 만든 떡(家常饼) 그리고 얇은 떡(薄饼) 등이 나타났다.

삼복날이 되면 사람들은 기름떡과 련잎떡을 만들고 록두죽을 끓이며 계란볶음, 돼지머리고기, 마늘가지, 록두묵을 만들어서 식구들과 먹는 데 이는 복날에 즐길 수 있는 담백하고 맛있는 음식들이다.

삼복날의 음식습관에는 고기와 고기료리가 아닌 담백한 음식들이 많은 데 이것은 사람들에게 적합한 절기음식이므로 전승해나갈 가치가 있다.


출처:  만가열선       편역: 김연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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