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넝쿨장미(외2수)

   넝쿨장미(외2수) (연길) 최수옥해빛 몇 오리 명주실로 드리운다 어깨에는 바람이 스쳐지나고 넝쿨따라 세우는 가시들은 사춘기가 한창이다담장우로 손가락 내밀며 실피줄은 파...

2019-08-16 08:02

단편소설. 애라의 택시

   단편소설 애라의 택시 박일 불빛이 황홀한 도시의 밤이다. 애라는 이모네 집에서 저녁을 먹은 후 학교로 돌아가려고 아빠트를 나섰다. 그런데 깜빡 스마트폰을 이모집에 두고 나왔...

2019-08-16 08:00

수필. 술

   수필술 (탕원)주해봉주르륵! 주르륵! 여름을 재촉하며 이른 아침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한낮이 되였지만 그 양상 그대로 시름없이 내린다. 비 내리는 창밖을 바라보며 구...

2019-08-01 08:34

시. 고향의 보름달

   시. 고향의 보름달 (심양) 노을그대와의 만남은 60년 전 고향에서 우연히서산 넘는 석양 노을 비낀 비단길 고향 마을 길목에서 마주침에 고개든 ...

2019-08-01 08:32

수필. 편견의 마스크를 벗어라

   수필편견의 마스크를 벗어라 (청도) 김영분중국 속담에 백문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다.백번을 들어도 한번 직접 보기보다 못하다는 말이다. 나에게 있어서...

2019-08-01 08:30

시 고향에는 고향이 없다(외2수)

   고향에는 고향이 없다(외2수) (방정) 윤시운아버지 어머니가 없는 고향은 고향이 아니다.형님,누이 동생이 떠난 고향은 고향이 아니다.철이랑 란이와 뛰놀던 뒤뜰엔 잡...

2019-07-23 07:53

시 . 바다(외1수)

   바다(외1수) (심양)편도현 이름 모를 그리움이 차분히 내 마음에 젖어올 때면다시금 떠오르는 아버지의 얼굴 내 마음 속엔 아직도 아버지 아버지가 살아숨쉰다그 때 그 날 물...

2019-07-23 07:52

시. 버드나무 동네(외4수)

   버드나무 동네(외4수) 방순애산촌 현관문 출석부를 달고 있다 신선 구름 알몸 문 열고 들어간다 가장자리에 앉은 바위 머리가 번뜩이여 산을 빛낸다 달이 웃을 때 그림...

2019-07-23 07:51

수필 . 마작인

   수필 마작인 (봉성) 장문철 마작은 중국에서 력사가 길고 대중 토대가 굳건하며 국민의 편애와 인기가 대단한 오락 종류다. 나는 나름대로 만사를 제쳐놓을 ...

2019-07-23 07:50

녀 인(외 2수)

   녀 인(외 2수) (연길)백진숙네 이름이 내 등의 지게가 된 후부터 내 등을 짓누르는 너를 이미 장작개비가 되여버린 너를 하나씩 뽑아내여 아궁이에 집...

2019-07-0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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