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많아진 중국, 승마 인구도 미국에 이어 2위
发布时间:2018-12-31 21:59  发布人:김 탁   关键词:  
급속한 경제발전을 구가해온 중국의 승마 인구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에 올랐다.

프랑스의 AFP 통신은 30일(현지시간) 중국에서 부자들이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중국이 세계에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승마 인구가 많은 나라가 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上海) 외곽에는 마술과 여우 사냥을 위한 '컨트리 다운 클럽'이라는 회원제 승마클럽이 있다.

북아일랜드의 한 카운티 이름을 딴 이 승마클럽은 3년 전에 설립됐다. 

실내 수영장, 헬스클럽, 고급 피아노 등을 갖춘 이 호화 승마클럽의 회원은 80명가량 된다.

연회비는 5만8천원으로 비싸지만, 회원이 되기 위해선 상당 기간 대기자 명부에 이름을 올려야 한다.

이 클럽의 소유주인 스티븐 선은 "지난 5년에서 10년 사이 중국에서 승마는 매우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클럽의 회원들은 훌륭한 자질과 매너를 갖춘 고학력 엘리트들"이라면서 이 클럽이 일정한 부와 지위를 갖춘 사람들의 사교 모임임을 시사했다.

최근 상하이에 승마 관련 매장을 연 조이친은 "중국의 부모들은 승마를 경쟁이 치열한 중국 사회에서 자녀들을 보다 우월한 인물로 키우기 위한 엘리트 교육의 수단으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승마는 부유층 어른들 사이에서도 부의 소유, 투자, 여행, 레저, 사회 활동 등을 상징하는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중국 승마협회는 정확한 승마클럽의 수를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중국의 유명 승마 관련 잡지에 따르면 2018년 7월 현재 중국에는 총 1천802개에 달하는 승마클럽이 있다.

이 잡지에 따르면 승마클럽의 수는 2016년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승마클럽의 대다수는 베이징(北京), 상하이를 비롯한 중국의 북동부 지역에 있다.

승마 인구가 늘어난 데는 중국 정부도 한몫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14년 승마를 스포츠 종목으로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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