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포대 40개로 만든 아름다운 '웨딩드레스'
发布时间:2018-10-01 11:53  发布人:문운룡   关键词: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이 백년가약을 맺는 결혼식.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이 날에 빠지지 않고 항상 등장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신부의 아름다움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웨딩드레스’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웨딩드레스하면 고급스러운 실크와 예쁜 레이스가 달린 순백의 드레스를 생각하겠지만, 최근 중국에서 40개의 시멘트 포대로 만든 웨딩드레스가 등장했습니다.

이 아름다운 친환경 드레스를 만든 사람은 디자인을 전공한 사람이 아닌 중국 간쑤성 룽난시에 사는 농부 릴리 탄(28)씨입니다. 탄씨는 18세부터 학교를 그만두고 농사를 짓기 시작했습니다.

탄씨는 지난 19일 룽난시에 큰 비가 와서 일을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집에서 쉬고 있던 탄씨는 최근 낡은 집을 수리하는데 쓰인 시멘트 포대들을 보고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평소 손재주가 뛰어났던 그녀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드레스를 만들고자 결심하게 됩니다.

드레스를 만드는 것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탄씨는 3시간 만에 정교한 어깨장식과 모자까지 완벽한 드레스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SNS에 영상을 올렸습니다. 탄씨의 게시물은 온라인상에서 빠른 속도로 퍼져나갔고, 현재 5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탄씨의 재능에 칭찬을 보내며 ‘시멘트 퀸’이라는 별명까지 지어줬습니다.

탄씨는 “정말 놀랍다. 내가 만든 드레스가 이렇게까지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올지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참고로 탄씨는 이 드레스를 그녀의 결혼식에 입고 나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녀는 이미 사랑하는 남편과 2012년 결혼해, 아들을 낳고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