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빙산 해빙속도 3배 빨라져..2100년 해수면 50~60cm 상승
发布时间:2018-06-14 09:57  发布人:문운룡   关键词:   点击量:15

남극 대륙의 빙산이 녹는 속도가 갈수록 빨라져 연간 2000억t 이상의 물이 바다에 유입되며, 연간 0.6mm씩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다고 국제연구팀이 새로운 논문에서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남극대륙 빙산의 해빙속도가 이전에 비해 3배나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남극의 빙산은 연간 2190억t 씩 녹아 없어졌다. 이는 이전 10년간 연 730억t씩 남극 빙상이 녹았던 것과 비교하면 약 3배에 해당한다. 1992~1997년 남극 빙산은 연 490억t 씩 녹아 없어졌다.

1992년부터 2017년 현재까지 지난 25년간 남극의 빙산은 총 2조3000억t 녹아 없어졌다. 이중 40%는 최근 5년내에 발생했다. 특히 남극 서쪽 지역에 있는 빙산 경우 2012~2017년 1590억t이 녹아 없어졌다. 2002~2007년에는 총 650억t이 녹아 사라졌다. 이처럼 남극 빙산이 급속도로 해빙되면서, 1992~2017년 해수면이 7.5mm 더 상승하게 됐다.

지난 2016년 미항공우주국(NASA)출신 과학자들은 북극과 남극 빙산의 해빙 속도가 10년마다 배로 늘어날 경우, 50년내에 해수면이 무려 1m나 상승할 수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그런데 이번 연구에서는 지난 10년 빙산 해빙속도가 배가 아니라 3배나 늘어난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논문은 현재와 같은 속도로 남극의 얼음이 녹을 경우, 2070년 쯤에는 남극 빙산의 약 4분의 1이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2100년 쯤에는 남극 빙산의 해빙으로 인해 해수면이 15cm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해수면 상승의 원인은 물론 남극 빙산 해빙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2011~2014년 북극 그린란드 빙산도 총 1조t이나 녹아 없어졌다. 따라서 현재와 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2100년쯤 최악의 경우 해수면이 현재보다 50~60cm 상승할 것으로 연구진은 전망했다. 이렇게 되면 해안가에 자리잡은 대부분의 도시들은 바닷물에 잠기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14개국의 남극 전문가 80여명이 남극 빙산 해빙에 관한 방대한 조사 자료들을 분석해 내린 것으로, 13일(현지시간) 네이처지에 발표됐다.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