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조기 발견에 도움 되는 징후
发布时间:2018-05-17 13:31  发布人:최수향   关键词:   点击量:13

직장인 김모(남, 39세) 차장은 최근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았다. 그는 잦은 피로와 체중 감소가 과로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전형적인 암 징후라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 대부분의 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발견에 어려움이 있다. 암을 일찍 발견할 순 없을까. 그 징후들을 알아보자.

  1. 체중 감소 증상을 잘 살펴라

  암 전문의들은 체중 감소가 암 발생의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 이유 없이 체중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면 암을 의심해 봐야 한다. 그러나 일반인들은 김 차장의 사례처럼 과로나 운동으로 인한 체중 감소로 오해할 소지가 많다. 다이어트 효과로 살이 빠지고 있다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데도 10% 정도의 체중 감소가 있다면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징후다. 평소 체중이 70kg인 사람이 7kg 이상 빠졌다면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당뇨병이나 결핵 등도 체중 감소가 동반되므로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한다. 자주 체중을 재는 습관을 들여 몸무게의 추이를 꼼꼼하게 살피면 질병을 일찍 발견하는데 도움이 된다.

  2. 피로의 형태도 무심코 넘기지 말라

  피로는 신체적인 것 뿐 아니라 정신적, 감성적으로 지친 기분을 포함한다. 직장인의 하루는 피로의 연속이다. 피로 증상만으로 질병을 판단하기 어려운 이유다. 하지만 암과 관련된 피로는 여느 때와 다른 지속적인 피로감으로 정의된다. 체중 감소와 함께 평소와 다른 피로가 계속되면 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암 관련 피로’는 만성적이며 일상적인 활동에 장애를 줄 수 있다.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일반적인 피로는 휴식을 하면 대부분 회복이 되지만 암 관련 피로는 휴식을 취해도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암과 관련된 피로는 첫째, 지치고 소진된 느낌이나 무력감이 든다. 둘째, 활력이 없고 매사 집중하기가 힘들어 일할 의욕이 없어진다. 셋째, 팔다리 등 온 몸이 무거운 느낌이 지속된다. 넷째, 잠을 이루기 힘들거나 너무 많은 수면을 취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3. 유방암 자가 검진. 멍울, 유두를 살펴라

  유방암은 집에서 검진이 가능한 대표적 암이다. 자신의 유방을 스스로 만져서 멍울이나 다른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으로, 비용이 들지 않고 위험성도 없다. 유방 자가 검진에 가장 적절한 시기는 매월 생리가 끝난 2-7일 후로 유방이 가장 부드러울 때다. 자궁제거술을 받았거나 폐경이 된 여성은 매월 일정한 날을 정해 자가 검진을 하는 것이 좋다.

  자가 검진은 거울 앞에서 유방을 관찰하는 것부터 시작해 앉거나 서서 손으로 만져 촉진한다. 이어 누워서 유방 곳곳을 만진다. 이 과정에서 멍울, 통증, 유두 분비물, 유두 함몰, 유방의 주름, 유두 습진, 유방 피부 및 크기, 위치의 변화를 주의 깊게 살핀다.

  멍울(덩어리)이 의심되면 부드럽게 유방을 눌러 보고 유방을 움직여서 함몰된 곳이 있는지 찾아본다. 피부가 함몰되거나 유두가 치우친 것이 보이면 암을 의심할 수 있다. 부종과 피부 모양도 살펴야 한다. 림프관이 암에 의해 막히면 피부에 부종이 생기며, 땀구멍이 확대되고 피부가 두꺼워진다.

  평소에는 서 있던 유두가 한쪽만 위축되거나 방향이 바뀌었다면 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유두 뒤에 종양이 생겼을 경우 섬유조직의 변화 때문에 유두가 종양 방향으로 향하거나 넓어지고 평평해지는 수가 있기 때문이다.

  4. 배변 습관, 유전성을 살펴라

  대부분의 암들은 유방암과 달리 자가 검진이 어렵다. 초기에는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고 증상이 보이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대장암도 이에 해당하지만 배변 습관을 잘 살피면 암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갑자기 변을 보기 힘들어지거나 횟수가 바뀌고 설사, 변비 또는 배변 후 변이 남은 듯 느낌이 잦으면 대장암을 의심해 봐야 한다. 선홍색이나 검붉은 혈변, 끈적한 점액 변, 예전보다 가늘어진 변도 지나치면 안 된다. 이런 증상에 체중 감소, 복부 불편감, 피로가 지속되면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김은선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는 “암 환자 중 5-10%는 유전성 암에 해당하는데, 유전성 유방-난소암 증후군과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이 잘 알려져 있다”면서 “부모 중 1명, 자녀 1세대의 절반, 그리고 암에 걸린 자녀의 자손 절반 가량에서 암이 생기면 유전성 암을 의심해 보고 유전자 검사 및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5. 정기적인 건강 검진

  가장 확실한 암 조기 발견법은 건강 검진이다. 대장암(결장암과 직장암)의 경우 국가 암 검진 프로그램에 의해 50세 이상 남녀는 1년 주기로 분변잠혈반응검사(대변검사)를 통해 이상이 있으면 대장내시경검사를 받는다. 위암은 1년에 한 번 정도 위내시경 검사를 하는 게 좋다.

  암은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증상이 생겨도 평소 흔히 경험하던 것과 비슷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한국인에게 흔한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은 비교적 쉽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다. 위암의 경우 조기 진단으로 90% 이상이 완치되고, 대장암과 자궁경부암은 암 검진으로 암 발생 자체를 줄일 수 있다. 유방암도 조기 진단만 되면 유방모양을 그대로 유지하며 암을 완치시킬 수 있다.

  출처: 코메디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