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 이젠 신발 사업 ‘승부수’
发布时间:2018-03-09 16:46  发布人:최수향   关键词:  

라인 확대·단독 매장 등 카테고리 강화


패션업계가 신발 카테고리 강화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5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신발시장 규모는 6조5천794억원으로 2016년 6조4천191억원 대비 2.5% 증가했다.


성장폭은 크지 않으나 의류·잡화를 연계한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패션업체들은 신발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다.


LF의 질바이질스튜어트는 전속모델로 배우 조보아를 발탁하고 ‘FIT EVERYWHERE’ 테마의 캠페인을 전개한다. 일과 여가시간, 자기관리를 위해 바쁜 여성 고객들을 위해 활동성과 실용성을 극대화한 슈즈를 주력 제품으로 내놨다.


질바이질스튜어트 관계자는 "다양한 매력을 지닌 조보아씨를 통해 스니커즈, 로퍼, 샌들 등 다변화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한섬의 자회사 현대G&F는 타미힐피거 슈즈 라인을 지난달 22일 론칭했다.


현대G&F는 ‘타미힐피거 슈즈’를 캐주얼 슈즈부터 로퍼·힐·부츠 등 다양한 라인의 160여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유럽 및 아시아 컬렉션 외에도 한국 고객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 상품인 ‘코리아 익스클루시브’ 스타일도 선보인다.


현대G&F는 23일 타미힐피거 슈즈 매장을 현대백화점 충청점을 시작으로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에 단독 매장도 오픈할 계획이다.


기존 타미힐피거 남성·여성·데님 매장은 의류·잡화에 슈즈 라인을 함께 선보이는 멀티숍 형태로 운영된다. 아울러 H패션몰을 통한 온라인(모바일) 판매에도 들어갈 예정이다.


현대G&F 관계자는 “현재 타미힐피거 매장에서 일부 슈즈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예상보다 고객 반응이 좋아 지난해부터 글로벌 본사와 슈즈 라인 운영에 대해 협의해왔다”며 “합리적인 판매가와 다양한 아이템을 앞세워 슈즈 전문 브랜드와 경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그룹형지는 지난해 신발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슈즈라인을 강화했다. 지난해 신발사업본부를 신설하고 밀레, 카파 출신 송준태 본부장을 기용했으며 작년 말 최종 품평을 마치고 생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형지 관계자는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등 브랜드별로 스타일은 두 배 늘리고 사이즈는 이전보다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한국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