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IS 대원 신병 처리..서방국 의견 '분분'
发布时间:2018-02-14 09:17  发布人:문운룡   关键词:   点击量:10

 미군 주도의 이슬람국가(IS) 격퇴전에 참여하고 있는 국가들이 교전중 생포된 외국인 대원들의 신병 처리를 놓고 의견을 모으지 못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더힐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IS 격퇴전 동참국 국방장관 회의에 참석한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붙잡힌 외국인 대원들의 처리 문제를 "최종적으로 해결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매티스 장관은 "(외국인 대원들의) 출신 국가들이 (어떤 식으로든) 책임을 지는게 중요하다"며 "어떻게 그 책임을 다할지와 관련해선, 다양한 외교적, 법적 방법이 있을 것이다. 가장 중요한건 그들이 (그대로) 풀려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 선택권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외국인 IS 대원들의 신병 처리 문제는 최근 미군의 지원을 받는 쿠르드·아랍연합 '시리아민주군'(SDF)이 이른바 'IS의 비틀즈'라고 불렸던 영국인 대원 2명을 생포하면서 쟁점으로 떠올랐다. 미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영국 출신 알렉산다 아몬 코티와 엘 샤피 엘셰이크는 서방인질 20여명을 처형하는데 가담했다.

한가지 방법으로 외국인 대원들을 출신 국가로 돌려보내 각국의 법에 따라 절차를 밟는 것이 거론됐지만 서방국가들은 이 방법에 회의적인 입장이다.

예컨대 프랑스는 이라크, 시리아에서 생포된 프랑스인 대원들을 현지 법대로 처리해야 하며 본국으로 데려올 용의가 없다는 점을 반복적으로 밝혀왔다.

장 이브 르드리앙 프랑스 외무장관은 지난 7일에도 "그들은 투사들이다. 프랑스인이긴 하지만 우리의 적"이라며 "그들이 맞서 싸운 상대에 의해 심판을 받는게 맞다"는 견해를 전했다.

매티스 장관은 "그들이 앙카라나 튀니스, 파리, 브뤼셀의 거리를 돌아다닌다거나 쿠알라룸푸르, 뉴델리, 카불, 리야드에 있는 걸 원하는게 아니지 않냐"며 "즉 이건 국제 문제라는 것이고 반드시 처리해야 할 문제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외국인 IS 대원들을 쿠바의 관타나모 수용시설로 보내는 방안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현재로선 논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