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조선의 한국 文대통령 초청.."조선반도 대화의 문 열려"
发布时间:2018-02-13 09:23  发布人:문운룡   关键词:   点击量:46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왼쪽)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오른쪽)/연합뉴스

인민일보는 김정은 조선로동당 위원장의 한국 문재인 대통령 방북 초청에 ‘한반도 대화의 문이 열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미국을 겨냥하며 대화를 차단하려 해선 안 된다고 전했다.

인민일보 해외판은 12일 ‘한반도 쌍중단 상태를 귀히 여겨야 한다’는 논평을 통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여동생인 김여정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을 특사로 보내 문 대통령의 방북을 공식 초청한 것과 관련해 “중국은 한반도에 대화와 담판의 대문이 열리고 있다고 본다”고 보도했다. 이어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양측은 상호 자극 행위를 자제했는데 한국은 미국에 연합 군사 훈련 연기를 요구했고 조선도 핵·미사일 활동을 하지 않는 등 사실상 쌍중단 상태가 되면서 양측 접촉에 양호한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중국은 한반도의 이웃으로 남북 관계 개선을 지지하며 국제사회의 지지를 호소해왔다”고 강조했다. 미국을 겨냥해서는 “우려되는 바는 개별 국가가 대화의 대문을 닫으려고 시도하고 있다”며 “한국의 남북관계 개선 추진을 의심하는 미국은 조선이 올림픽을 이용하고 있으니 경계하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은 최대한의 압박이 조선핵 문제를 처리하는 주요 방법이라고 강조하고 있고 미국은 일본과 입장을 같이 하면서 평창 올림픽 이후 연기된 군사 훈련을 계획대로 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인민일보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평창 올림픽의 각국 인사 환영 리셉션에서 김영남 조선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악수도 하지 않은 데다 조선에 억류됐다가 숨진 미국인 청년 오토 웜비어의 부친과 함께하고 천안함 기념관을 방문한 점을 언급했다. 신문은 “미국의 이런 행동은 조선을 때리려는 의도가 있으며 한국에 남북 간 원한을 잊지 말라는 경고를 하려는 것”이라며 “미국은 이런 행동을 통해 조선에 대한 적의를 보여줬으며 조미 간의 접촉도 없어 조미 간 뿌리 깊은 모순을 올림픽을 계기로 녹일 수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남북 관계 완화는 어렵게 얻었기 때문에 이를 소중히 여기고 유지해야 하며 각국은 협상의 궤도로 돌아오도록 촉구해야 한다”라며 “중국은 대화의 문을 여는 것을 지지하며 각국은 같은 방향을 향해 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