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 前 국방장관 "美, 조선과의 대화 조속히 재개해야"
发布时间:2017-12-07 12:11  发布人:문운룡   关键词:   点击量:11

윌리엄 페리 전 미국 국방부 장관은 조선이 1년 안에 미 전역을 타격 범위에 넣을 수 있는 핵 탄두가 장착된 미사일을 보유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미국 정부는 조선과의 대화를 조속히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페리 전 장관은 7일자 미국의소리방송(VOA) 중국어판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의 입장에서 시급한 사안은 외교적 채널을 통해 조미간 대화를 진행하는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조선핵 위기를 해결하고 조선의 핵 무기고를 없애야 한다"고 밝혔다.

조선의 현재 핵 미사일 보유량에 대해 그는 “조선은 20~25기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하나는 수소탄이며, 100~200기의 중단거리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고 대륙간탄도미사일은 1~2년 후면 사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2차 한반도 전쟁 발발 가능성 고조에 대해 그는 “우리와 전쟁 간의 거리는 생각보다 휠씬 가깝다”면서 “우리는 전쟁이 일어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차 한국전쟁은 핵 무기와도 연관되기 때문에 1차 한반도 전쟁 당시보다 더 끔찍한 결과를 초래하게 되며, 희생자 수는 1, 2차 세계전쟁의 수준과 같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전쟁의 결과는 재앙적이기 때문에 외교적 수단과 위협을 통해 전쟁이 일어나는 것은 막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대조선 선제 군사공격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 조선의 핵 프로젝트는 이론상의 위협에 불과하지만 1~2년 이후 실질적인 위협이 될 것"이라면서 "다만 그 이전(실질적 위협이 되기 전)에 전쟁 발동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페리 전 장관은 “조선이 핵을 포기할 가능성은 적지만 우리는 외교적 수단을 통해 그들이 핵 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면서 “조선과 핵 무기의 수를 줄이거나 위험을 줄이는 협상을 시도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이 조선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 그는 “미국은 정책상 절대 조선을 핵 보유국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며 이는 '영구적인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조미 양자 대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대일(양자) 대화든, 6자회담이든 조선과의 대화 형식은 상관없지만 어떤 결과를 이뤄낼 지가 중요하다”면서 “만약 조선 측이 자신들의 핵 무기를 대화 의제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는 비현실적인 생각”이라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 안하는 것보다 낫고, 6자 회담에는 이익 관계자들이 모두 포함돼 조선핵을 논의하는 적절한 자리"라고 덧붙였다.        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