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완치'라던 아내가 결혼 석 달 만에 세상을 떠났다
发布时间:2017-11-14 10:04  发布人:문운룡   关键词:   点击量:11

결혼한 지 3개월 만에 어이없게 아내를 떠나보낸 남편의 사연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호주 뉴사우스 웨일즈주에 사는 벤 드보노는 미국 CBS TV 심층 시사 보도 프로그램 ‘60분’에 출연했다. 그는 “갑작스러운 아내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들을 밝힐 것”이라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벤에 따르면 아내 레아(29)는 스물 다섯 살이 되던 해 팔에 난 특이한 점을 발견했다. 피부암 발생률이 가장 높은 호주 출신의 레아는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가 검사를 받았다. 당시 의사는 아무 이상이 없으니 제거할 필요가 없다는 진단을 내렸다.

벤과 레아가 연애를 시작한 후 레아는 미용 목적으로 점을 없애기로 했다. 그 과정에서 점이 피부암의 일종인 악성 흑색종 4기인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레아는 주변 림프절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 암을 말끔히 없앴다. 3년에 걸쳐 정기검진도 받았다.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 벤과 레아는 신혼의 기쁨에 빠져있었다. 한 달 뒤 몸 상태가 급격히 나빠진 레아는 임신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병원을 찾았다. 그러나 결혼식 후 느낄 수 있는 단순 스트레스에 의한 증상이라는 진단을 받아 집으로 돌아왔다. 며칠 후 레아는 직장에서 근무 중 쓰러졌고 암세포가 온몸으로 전이된 사실을 알았다.

레아는 입원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석 달 후 세상을 떠났다. 벤은 “결혼 당시부터 아내의 몸은 암 투성이었다”며 “아픈 아내의 모습이 자꾸 떠올라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레아의 가족들은 이같은 사연을 SNS를 통해 공유하며 진실규명에 들어갔다. 벤은 직장을 그만두고 집을 팔아 부부의 꿈이었던 전국일주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