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3골' 아르헨, 월드컵 본선 티켓 획득…칠레 탈락
发布时间:2017-10-12 08:07  发布人:문운룡   关键词:   点击量:15

내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30)를 볼 수 있게 됐다.

아르헨티나는 11일 오전(한국시간) 에콰도르 키토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아타우알파에서 열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남미 최종예선 18차전 원정 경기에서 메시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에콰도르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승점 3을 추가한 아르헨티나(승점 28)는 이날 브라질에 0-3으로 패한 칠레와 자리를 맞바꾸며 6위에서 3위로 껑충 뛰어올라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12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이다.

이날 전까지 남미는 혼전이었다.

브라질(승점 38)이 일찌감치 1위로 러시아행에 올랐고, 2위 우루과이(승점 28)도 골 득실(+10)에서 크게 앞서 사실상 본선행을 확정했다.

3위 칠레(승점 26), 4위 콜롬비아(승점 26), 5위 페루(승점 25), 6위 아르헨티나(승점 25), 7위 파라과이(승점 24)는 승점 1~2점 차로 촘촘히 좁혀 있었다.

6위 아르헨티나는 본선에 오르기 위해 최종전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지면 바로 탈락이었고, 비겨도 다른 팀 결과에 따라 본선행을 장담할 수 없었다.

에콰도르는 8위로 이미 월드컵 본선행 좌절이 확정된 상태였다.

그러나 전반 1분도 되지 않아 아르헨티나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경기 시작 40여 초 만에 중앙 수비가 뚫리면서 에콰도르 엔소 페레스의 왼발 슈팅에 선제골을 허용한 것이다.

승리를 위해 두 골이 필요해진 아르헨티나는 다급해졌다.

메시와 디 마리아를 앞세워 계속해서 상대 골문을 노렸다.

그리고 전반 12분 월드컵 본선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메시가 디 마리아와 2대 1 패스를 주고받은 뒤 페널티박스에서 왼발로 밀어 넣어 동점 골을 터뜨렸다.

4분 뒤 메시의 날카로운 왼발 슈팅이 골키퍼에 걸린 아르헨티나는 전반 20분 메시가 상대 수비수의 공을 가로챈 뒤 마침내 역전 골을 만들어냈다.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후반 27분에는 메시가 수비수 3명 사이로 파고든 뒤 골키퍼 키를 넘기는 절묘한 슈팅으로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아르헨티나는 경기 종료를 알리는 심판 휘슬이 울리자 얼싸안으며 본선행 확정을 자축했다.

칠레는 같은 시간 열린 브라질과 마지막 경기에서 0-3으로 완패를 당하면서 3위에서 6위로 내려앉았다.

칠레는 이날 콜롬비아와 1-1로 비긴 페루에 골득실에서 두 골이 뒤져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는 5위도 차지하지 못하고 지난해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 우승팀의 체면을 구겼다.

반면, 페루는 콜롬비아에 0-1로 뒤지다가 후반 29분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내며 5위로 본선행 희망을 키웠다.

7위 파라과이는 최하위 베네수엘라에 0-1로 발목이 잡혀 승리하면 기회를 잡을 수 있었던 월드컵 본선의 꿈을 접었다.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