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숲 지대에서 원숭이 사체 무더기 발견..''''호랑이 울음''''이 원인?
发布时间:2017-09-13 11:00  发布人:문운룡   关键词:   点击量:5

인도의 한 숲에서 원숭이 12마리가 한꺼번에 사체로 발견된 가운데 사인(死因)을 놓고 전문가들의 견해가 분분하다.

일부 수의사들은 호랑이 울음 때문에 원숭이들이 단체로 심장마비에 걸렸다고 주장하지만, 다른 수의사들은 “그런 식으로 원숭이들이 죽지는 않는다”며 전염병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인도 타임스 오브 인디아와 힌두스탄 타임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앞선 11일 우타르프라데시 주(州) 락힘퍼 케리(Lakhimpur Kheri)의 숲 지대에서 원숭이 12마리가 사체로 발견됐다.

숲 지대 미화에 나섰던 인부들은 난생처음 보는 광경에 깜짝 놀란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힌두스탄 타임스 홈페이지 캡처.



원숭이 부검을 진행한 수의사들은 ‘심장마비’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어디에도 상처가 남지 않았으며, 체내에서도 독성물질 같은 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호랑이 울음을 자주 들었다는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호랑이 울음’이 심장마비를 일으켰을 거라 추측했다.

확인 결과, 원숭이 사체가 발견된 지역 근처에서 호랑이의 것으로 추정되는 발자국이 발견됐다고 숲 지대 관리인이 타임스 오브 인디아에 밝히기도 했다.

산지프 쿠마르 박사는 “사인은 심장마비로 생각된다”며 “근처를 오가는 호랑이 울음에 원숭이들이 급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수의사들의 생각은 다르다.

리젠드라 싱 박사는 “민감하기로 소문난 인디아영양(Blackbucks·인도산 흑갈색 영양)도 호랑이 울음 때문에 심장마비를 일으키지는 않는다”며 “하물며 원숭이들이 그렇게 죽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반박했다.

리젠드라 박사는 “원숭이들은 전염병 때문에 죽었을 수 있다”며 “부검에서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결과가 나왔는데, 더 정밀히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