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살률 세계 4위..농약 판매금지로 자살 줄어
发布时间:2017-09-13 10:59  发布人:문운룡   关键词:   点击量:7

방재 작업 중인 농민. (자료사진) © AFP=뉴스1

한국의 자살률이 5년 전보다 하락했지만 여전히 세계 4위로 높은 기록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 지난 5월 발표한 세계보건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자살률은 인구 10만명 당 28.4명이며 이는 서태평양 지역 고소득 국가 중에 가장 높은 수치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 세계에서 자살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스리랑카(10만명 당 35.3명). 리투아니아(32.7명)와 가이아나(29명), 한국(28.4명)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이 속한 서태평양 지역 국가의 자살률 평균은 10.9명으로 한국의 3분의 1 수준이었다.

2000년 14.8명이었던 한국의 자살률은 2010년 34.1명으로 급등한 뒤 차츰 하락하고 있다.

WHO는 자살률이 하향 곡선을 그리기 시작한 2011년 한국에서 맹독성 농약 '파라콰트' 판매가 금지됐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 같은 조처가 자살률 감소에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금지 전까지 음독자살은 전체 자살의 5분의 1을 차지했다.

의학저널 란셋은 이번 보고서에서 기준으로 삼은 UN 보건관련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37개 중 5분의 1 정도만 실현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37개 목표 중 하나인 '결핵 감염율 제로(0)'를 달성할 수 있는 나라는 200여개 국가 중 2030년까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률과 교통사고 사망률, 아동비만율을 5% 미만으로 낮출 가능성이 높은 나라도 단 10개국에 불과했다.

심지어 미국은 레소토와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이 속한 '최소한의 개선을 보이는 국가'군에 합류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오바마 케어'를 폐지하고 전임 정부에서 보장했던 의료 보장 범위를 축소하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WHO는 "보건 환경을 개선하고 필수적인 보건 서비스를 늘리기 위해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전례 없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외신